KB금융그룹은 인공지능·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 유망 기업 육성을 위해 16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펀드를 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해 이른바 ‘K-엔비디아’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KB금융은 한국모태펀드 출자금 750억원과 KB금융 계열사 출자금 850억원을 더해 펀드를 조성했으며, 상반기 중 외부 출자자를 유치해 규모를 2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로봇·우주항공 등 9개 첨단 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