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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선방이 최고 성과" 펩도 극찬한 후보 GK, 맨시티 떠나 노팅엄 이적

OSEN

2026.02.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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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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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4, LAFC)의 결정적인 슈팅으로 막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역사적인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완성했던 '숨은 영웅' 슈테판 오르테가 모레노(34)가 노팅엄 포레스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르테가가 3년 반 동안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마치고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7월 독일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에서 합류한 오르테가는 맨시티에서 통산 56경기에 출전했다.

이적 발표와 함께 맨시티는 '오르테가의 최고 순간들'이라는 헌정 영상을 게재했다. 흥미로운 점은 영상의 가장 첫 장면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2-0으로 승리하 토트넘전에서 나온 손흥민과 일대일 장면이었다. 

[사진] 맨체스터 시티 SNS

[사진] 맨체스터 시티 SNS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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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맨시티는 아스날과 피 말리는 우승 경쟁 중이었다. 후반 6분 터진 엘링 홀란의 선제골로 맨시티가 앞서고 있었지만 후반 24분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이 부상으로 오르테가와 교체된 상황. 

그러다 오르테가는 후반 41분 결정적인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수비진 실수로 손흥민과 일대일로 맞서는 상황이 된 것. 하지만 오르테가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손흥민의 슈팅을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는 맨시티의 리그 4연패를 굳힌 '우승 선방'이 됐다.

[사진] 맨체스터 시티 SNS

[사진] 맨체스터 시티 SNS


이 결정적인 상황을 지켜보던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실점을 직감한 듯 벤치 앞에 드러눕는 장면은 아직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내가 본 일대일 상황 선방 중 최고였다"며 오르테가를 극찬했다.

결국 백업 오르테가에게 손흥민의 결정적인 슈팅 저지 장면이 최고 성과가 된 것이다. 이후 오르테가는 맨시티와 계약을 연장했다. 맨시티 구단과 선수 모두 손흥민의 골을 막아낸 것을 오르테가의 맨시티 시절 최고 순간으로 기억했다.

[사진] 노팅엄 포레스트 SNS

[사진] 노팅엄 포레스트 SNS


오르테가는 이별사에서 "맨시티에서 보낸 시간은 진심으로 즐거웠다. 구단의 역사적인 시기에 함께했다는 사실이 큰 자부심"이라며 "특히 트레블 달성과 4연패 기록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구 비아나 맨시티 디렉터 역시 "오르테가의 선방은 이제 맨시티 역사의 일부다. 그가 없었다면 우리가 이룬 성과 중 상당수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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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팅엄은 리그 17위에 올라 있어 강등권 위기에 처한 상태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3번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에 이어 앤지 포스테코글루, 션 다이치가 잇따라 감독 자리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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