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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충격의 불펜피칭, 칼 갈고 데려온 폰세급 듀오 확인…"롯데 보니 머리 아파" 이강철 경계심 진짜였나

OSEN

2026.02.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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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코치진과 투수20명,포수5명,내야수9명,외야수7명 등 총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새 외국인 투수 비슬리와 로드리게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01 / foto0307@osen.co.kr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코치진과 투수20명,포수5명,내야수9명,외야수7명 등 총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새 외국인 투수 비슬리와 로드리게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01 / [email protected]


[OSEN=타이난(대만), 조형래 기자] “롯데 외국인 투수들을 보니까 머리가 아프다.”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지난달 호주 질롱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팀 내 외국인 듀오인 케일럽 보쉴리와 맷 사우어를 평가하면서 “다른 팀에 안 빠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다른 팀 외국인 투수들을 보면 너무 좋은 투수들이 왔다. 특히 롯데 투수들을 보니까 머리가 아프다”고 경계했다.

롯데는 지난 겨울, 심혈을 기울여서 외국인 투수들을 영입했다. 엘빈 로드리게스(28)와 제레미 비슬리(31)를 각각 100만 달러씩 투자해 데려왔다. 신규 외국인 선수에게 줄 수 있는 최대치를 안겼다.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코치진과 투수20명,포수5명,내야수9명,외야수7명 등 총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새 외국인 투수 비슬리와 로드리게스가 얘기를 하고 있다. 2026.02.01 / foto0307@osen.co.kr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코치진과 투수20명,포수5명,내야수9명,외야수7명 등 총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새 외국인 투수 비슬리와 로드리게스가 얘기를 하고 있다. 2026.02.01 / [email protected]


모두 일본프로야구 경력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시아 야구에 나름 익숙하다. 비슬리는 2023~2025년까지 한신 타이거즈에서 3시즌 동안 활약했다. 1군 통산 40경기(25선발) 147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2.82, WHIP 1.17을 기록했다. 로드리게스는 2023~2024시즌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뛰었다. 로드리게스는 야쿠르트에서 39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2.77(78이닝 24자책점)의 수준급 성적을 남겼다. 저마다 소속팀에서 입지가 달라지며 퇴단했을 뿐, 기량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고 팬들 역시 이들과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그만큼 인상을 남겼다는 의미다.

또한 비슬리와 로드리게스 모두 150km 중후반대의 빠르면서 묵직한 공을 뿌리면서 날카롭게 꺾이는 스위퍼를 보유하고 있다. 오프스피드 계열도 비슬리는 포크볼, 로드리게스는 체인지업을 갖고 있는데 모두 예리하다. 투심, 커터 등 변형 패스트볼의 구사도 자유자재다.그동안의 커리어, 갖고 있는 기량 등을 보면 롯데 외국인 투수 듀오를 향한 기대치는 상당했고 모두가 경계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했고 직접 보고 느껴야 했다. 과거 커리어로 성공을 예단할 수 없었다. 이미 롯데가 지난해 경험했다. 메이저리그 38승의 경력을 지닌 빈스 벨라스케스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지만 처절한 실패를 맛봤다. 공교롭게도 벨라스케스 영입 이후 팀은 추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그런 의문은 스프링캠프 두 번째 턴 만에 말끔하게 해소됐다. 먼저 합류한 비슬리는 포심 투심 커터 포크볼 스위퍼 등을 섞어 던지며 두 번째 불펜 피칭(30구)까지 마쳤다. 따로 구속을 측정하지는 않았지만 두 번째 불펜 피칭을 받은 포수 유강남은 “자신이 던질 수 있는 모든 구종의 완성도가 높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고 디테일까지 좋다. 제구까지 괜찮고 스트라이크 존을 잘 공략하는 투수”라며 “지금 받아만 봐도 140km 후반대 구속인 것 같다. 지금 저 정도면 최고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하지만 롯데 관계자들의 충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예기치 못한 기상 악화로 대만 타이난까지 오는 여정이 험난했던 로드리게스다. 하지만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를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태국 방콕을 거쳐서 겨우 선수단에 합류했다. 장장 32시간의 대여정 끝에 겨우 선수단과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합류 이틀 만인 지난 1일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짧고 굵게 15개의 공을 던진 과정과 결과가 가히 충격적이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3km를 기록했다. 불펜피칭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스텝을 밟고 전력으로 던졌고 이후에도 150km를 꾸준히 상회하는 공을 던지면서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로드리게스의 공을 받은 포수들이 혀를 내둘렀다. 구단 내 다른 관계자들도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로 이날 로드리게스의 공은 묵직했고 강했다. 포수들이 움찍할 정도였다. 

포수 손성빈은 로드리게스 공에 대해 “공이 무겁게 온다. 외국인 선수 중에 톱 레벨이다.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 스위퍼 포심 모두 좋고 스위퍼는 중간에 꺾이는 게 보일 정도”라고 전했다. 포수 정보근도 “평소에는 아무리 좋은 투수 공을 받아도 잘 안 놀란다. 놀랐고 충격적이다. 기대 이상이다. 스위퍼가 풀리지 않고 제대로 꺾여서 들어온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상진 투수코치도 흡족해 했다. 외국인 선수 계약에 관여한 관계자를 불러서 미소를 지었고 하이파이브까지 건넸다.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는 대목이 연이어 발생했다.

물론 정규시즌에 돌입해 봐야 하고 또 세밀한 분석들이 이들을 옥죄어 올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현 시점, 한화에서 지난해 33승을 합작하면서 정규시즌 2위로 가을야구까지 이끈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라는 ‘역수출 듀오’가 생각날 정도였다. 그만큼 강렬하고 충격적인 불펜 피칭이었다. 지금의 기세라면 충분히 더 높은 곳을 바라불 수 있다.

이강철 감독이 강한 경계심을 보일 만 한 스프링캠프 초반의 퍼포먼스다. 역대급 외국인 선발 듀오들과 함께 2026년 롯데는 하위권이 아닌 다크호스 그 이상의 존재가 될 수 있을까.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코치진과 투수20명,포수5명,내야수9명,외야수7명 등 총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새 외국인 투수 비슬리와 로드리게스가 투구 동작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다. 2026.02.01 / foto0307@osen.co.kr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코치진과 투수20명,포수5명,내야수9명,외야수7명 등 총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새 외국인 투수 비슬리와 로드리게스가 투구 동작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다. 2026.02.01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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