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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라이벌과 함께 달려 기뻐"…토요타 회장, 현대차 WRC 응원

중앙일보

2026.02.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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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그룹의 도요타 아키오 회장의 현대차 응원 광고. 사진 중앙포토
토요타그룹의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최근 개막한 세계 최대 자동차경주대회 ‘2026 월드 랠리 챔피언(WRC)’에서 맞붙는 현대차그룹을 향해 “올해도 멋진 라이벌로 함께 달릴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고 응원했다.

도요타 회장은 2일 한·일 주요 일간지 전면 광고를 통해 “현대자동차도 승부욕이 강한 것 같지만, 토요타 역시 승부욕이 매우 강하다”며 “라이벌과 경쟁하며 느끼는 분함과 기쁨이 있기에 서로가 더 좋은 차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도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멋진 랠리를 함께 즐기자”며 “랠리 판의 한 사람으로서 ‘현대와 포드 외에도 다른 라이벌이 등장하면 더욱 분위기가 뜨거워질 텐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꼭 그렇게 되기를“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과 토요타그룹은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서로 격려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토요타그룹은 2024년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 선수의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 당시 축하 광고를 냈고, 현대차그룹도 지난해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의 ‘FIFA 월드 랠리 챔피언십’ 3관왕 달성을 축하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당시 현대차그룹은 “(양사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함께 성장하는 라이벌이자 동반자”라고 밝혔다.

2026 WRC은 지난달 모나코와 프랑스 일대에서 열린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시작해 오는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랠리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나상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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