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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받아본 투심과 달라" NC, 또 외인 대박 터지나…100% 아니었다는데, 테일러 공 어땠길래

OSEN

2026.02.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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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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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외국인 명가' NC 다이노스가 이번에도 성공 사례를 만들까.

NC의 새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는 지난 29일 첫 불펜피칭을 진행했다. 이날 31구를 던진 테일러는 최고 구속 146km/h를 마크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첫 불펜피칭을 마친 테일러는 "80~90% 정도의 힘으로 투구했다. 첫 투구여서 커맨드가 100%는 아니었지만, 남은 기간 동안 충분히 맞춰 나갈 수 있는 부분이다"라며 "KBO 공인구는 심이 크고 다소 미끄러운 느낌인데, 이는 투손의 건조한 날씨 영향으로 큰 문제는 없다. 순조롭게 잘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테일러의 공을 받은 포수 김형준은 "첫 피칭임에도 투심의 움직임이 인상적이었다. 지금까지 받아왔던 투심과는 느낌이 달랐고, (전)사민이의 투심과도 스타일이 다르다. 범타 유도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NC는 지난 시즌 32경기 173이닝을 소화, 7승12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한 로건 앨런과 결별한 뒤 계약금 28만 달러, 연봉 42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에 테일러를 영입했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의 테일러는 최고 154km/h의 직구와 스위퍼, 커터, 싱커, 체인지업을 던진다. 힘 있는 직구를 바탕으로 타자와 승부하며 안정된 제구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2016년 애리조나에 4라운드로 지명받으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해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 동안 213경기(44선발)에 나서 26승25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 A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31경기(24경기 선발) 137⅓이닝 10승4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한 바 있다.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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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튿날 '에이스' 라일리 톰슨도 첫 불펜피칭에 나섰다. 라일리는 지난해 30경기 172이닝을 던져 17승7패 평균자책점 3.45로 NC 마운드를 이끈 바 있다. 이날 라일리는 33구를 소화, 최고 구속 144km/h를 기록했다. 

라일리는 "스플리터를 내가 원하는 로케이션에 던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다. 나 스스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기에, 비시즌 동안 드라이브라인 출신 코치와 함께 커맨드와 스플리터를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이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나 자신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면서 "큰 문제 없이 차근차근 시즌을 목표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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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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