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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폭설 속 밤샘 집회 포착…한국보도사진전 대상에 ‘키세스 시위대’

중앙일보

2026.02.01 20:56 2026.02.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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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호재)는 제62회 한국보도사진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한국보도사진상은 뉴스·스포츠·피처·네이처·스토리·포트레이트·지역 등 7개 부문으로, 전국 신문·통신사·온라인 매체 소속 협회원 500여 명의 사진기자들이 2025년 한 해 동안 정치·경제·사회·문화·스포츠 등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취재한 보도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작은 협회원과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가려졌다.

올해 대상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를 요구하며 한남동 관저 앞에서 은박 담요를 두른 시민들의 밤샘 집회 현장을 담은 뉴시스 정병혁 기자의 ‘폭설 속 대통령 퇴진 외치는 키세스 시위대’가 차지했다.

수상작은 오는 4월 7일부터 12일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전시된다.
〈'폭설 속 대통령 퇴진 외치는 키세스 시위대 - 대상〉2025년 1월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1박 2일 민주노총 철야투쟁에서 시민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보온용 은박 비닐을 덮은 채 자리를 지켰다. 이들의 모습이 미국 유명 초콜릿 브랜드 ‘키세스(Kisses)’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키세스 시위대’라는 별칭이 붙었다. 뉴시스=정병혁 기자
〈헌정사 첫 피의자 영부인,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 - 뉴스 최우수상〉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받는 김건희 여사가 2025년 8월 6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마친 뒤 밖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역대 대통령 부인 가운데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구속된 건 김 여사가 처음이다. 뉴시스=김근수 기자
〈온몸으로 묻다 - 포트레이트 최우수상〉몸에 2만 볼트가 흐르는 중증화상 산재로 양팔을 절단한 몽골 출신 이주노동자 오기나씨가 카메라 앞에 서 묻는다. ″왜 아무도 책임지지 않죠?″ 한겨레21=김진수 기자
〈'마을 삼킬 듯' 입 벌린 거대한 화마 - 뉴스 우수상〉2025년 3월 23일 어둠이 짙게 깔린 경북 의성읍 업리 동사곡저수지 뒤편 야산에 산불이 입을 벌린 거대한 괴물처럼 번지고 있다. 뉴스1=공정식 기자
〈426mm 괴물 폭우 속 절체절명 시민 - 뉴스 우수상〉광주지역에 하루 동안 426.4㎜ 폭우가 쏟아진 2025년 7월 17일 오후 침수된 광주 북구청 앞 도로에서 한 시민이 물살에 휩쓸리던 중 난간을 겨우 붙잡아 목숨을 건지고 있다. 시민은 스스로 빠져나와 주변 건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광주지역에 내린 이날 비의 양은 1939년 기상관측 이후 기록된 역대 최고 일강수량을 갈아치웠다. 이번 폭우로 광주에서 2명이 숨지고 이재민이 417명(287가구) 발생한 한편, 공공 및 민간 시설 피해 3838건이 집계돼 광주 북구 전지역?광주 광산구 어룡동과 삼도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뉴시스=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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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집어삼킨 짙은 안개 - 네이처 최우수상〉일교차가 컸던 2025년 3월 13일 서울 여의도 상공에서 바라본 도심이 안개로 가득 차 있다. 국민일보=최현규 기자
〈김지선의 안면강타 - 스포츠 가작〉세계프로킥복싱무에타이총연맹 '2025 K-콤바트 챔피언십'이 2025년 11월 29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의 김지선(오른쪽)이 일본의 타이오카 나호코의 안면을 강타하고 있다. 경상일보=김동수 기자
〈제주 하늘에 UFO 닮은 렌즈구름 - 네이처 가작〉요란한 비가 내린 후 맑게 갠 2025년 9월 13일 오후 제주시 오라동에서 바라본 남동쪽 하늘에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닮은 일명 '렌즈구름(lenticularis Cloud)'이 떠올라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뉴시스=우장호 기자
〈한국보도사진가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상〉2025년 3월 31일 경북 청송군 파천면의 야산에서 한 시민이 산불로 새까맣게 그을린 부친 묘에 절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김영진 기자



김현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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