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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재경부 2차관 허장·우주항공청장 오태석 발탁

중앙일보

2026.02.01 21:05 2026.02.0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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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 신임 제2차관에 임명된 허장 한국수출입은행 ESG위원장(왼쪽)과 우주항공청장에 발탁된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사진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재정경제부 신임 제2차관에 허장 한국수출입은행 ESG위원장을 임명했다. 우주항공청장에는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이,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에는 각각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석좌교수와 가수 김원중씨가 발탁됐다.

이 같은 인선은 이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허 신임 재정경제부 2차관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와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지낸 정통 경제 관료로, 국제금융과 대외경제 정책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강 대변인은 허 차관에 대해 “국제경제 전반에 대한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 경제와 국고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2차관 업무를 잘 수행할 적임자”라며 “수출과 환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우리 경제를 한단계 더 도약시킬 경제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신임 우주항공청장은 행정고시로 과학기술처에 입직한 이후 30여 년간 과학기술 정책 전반을 두루 거친 과학기술 행정 관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재임 당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장을 맡아 발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우주항공 기술과 산업,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석좌교수(왼쪽)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가수 김원중씨. 사진 청와대

김좌관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수자원·환경 분야 전문가로,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지역 간 물 갈등 해소, 4대강 재자연화 등 주요 과제를 균형 있게 추진할 인사로 평가된다. 김 위원장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공동 위원장을 맡는다.

강 대변인은 장관급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원중씨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의 아픔을 담은 바위섬과 통일에 대한 민족 염원을 담은 직녀에게라는 곡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친숙한 분”이라며 “광주에 살고 있는 문화예술계 인사인 만큼 광주를 아시아문화 중심 도시이자 K-민주주의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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