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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크리빙-KAIST, AI 기반 주거 데이터 분석 연구 협약

중앙일보

2026.02.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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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주거 구독 플랫폼 모나크리빙이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주거 공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생활 데이터를 AI로 분석·활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29일 KAIST 김병호김삼열IT융합빌딩에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개인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주거 서비스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이를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주거 공간을 단순히 ‘머무는 장소’가 아닌, 개인의 생활 흐름과 상태를 이해하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번 공동 연구는 기존의 물리적 센서 중심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 중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집 안의 데이터와 사용 패턴을 AI로 분석해 개인의 생활 습관과 상태를 추정하는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양사는 이를 위해 거주자의 스트레스, 요리 습관, 소셜 활동, 재택·업무 습관을 분석하고, 개인별 라이프스타일 특성을 정교하게 이해하는 기술을 함께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분석은 개인의 생활 방식에 따라 주거 경험이 유연하게 반응하는 지능형 플랫폼 구현으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나크리빙은 자사가 운영 중인 주거 공간과 플랫폼을 통해 실제 거주 환경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실증 기반을 제공한다. KAIST는 AI 모델링과 데이터 해석 역량을 바탕으로 생활 패턴 분석의 정확도와 확장 가능성을 함께 높여나갈 예정이다.

예를 들어, 거주자의 스트레스, 요리, 소셜, 재택 습관을 분석해 공간과 생활 방식의 적합도를 보여주는 ‘집 궁합 점수’를 제공하고,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춘 라이프스타일 렌탈 서비스(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를 추천해 신청부터 배송·설치까지 연결되는 주거 서비스로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모나크리빙 문동지 대표는 “이번 KAIST와의 협력은 주거를 단순한 공간 제공이 아닌, 개인의 생활과 흐름을 이해하는 데이터 기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와 사업으로 연결해 주거 경험의 본질적인 가치를 재정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IST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는 “이번 협력은 AI 기술이 실제 생활 공간과 결합해 연구를 넘어 실질적인 서비스 가치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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