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김호철 감사원장, 신임 감사위원에 임선숙 임명제청

중앙일보

2026.02.01 22:0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임선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뉴스1
김호철 감사원장은 2일 신임 감사위원에 임선숙(59) 로그인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다.

감사위원은 임기 4년의 차관급으로, 감사 결과를 심의·의결하는 감사위원회 구성원이다. 감사위원회는 감사원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임선숙 감사위원 제청자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광주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9년부터 현재까지 법조인의 길을 걸어왔다.

임 변호사는 한센병 환자,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 지원 활동을 이어온 인권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광주전남지부장과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지냈으며, 5·18기념재단 이사로도 활동했다.

정부 자문·심의 기구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을 맡았고, 문재인 정부 때는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위원,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비상임위원도 역임했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제21대 대선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배우자를 보좌하는 중앙선대위 배우자실장을 맡았다.

감사원은 “임 변호사는 인권을 존중하는 법조인으로서의 소신과 함께 정부 업무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며 “인권 친화적 감사와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감사원의 과제를 수행하는 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배재성([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