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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놀란 1991년생 수학 천재 근황…베이징대 종신교수 됐다

중앙일보

2026.02.01 23:03 2026.02.0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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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 두 차례 출전해 모두 만점을 기록한 웨이둥이 베이징대 수학과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베이징대 홈페이지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2년 연속 만점을 기록한 중국의 수학자 웨이둥이(韋東奕·35)가 베이징대 수학과 종신교수(테뉴어)로 임명됐다.

2일 중국 광명일보에 따르면 베이징대는 이달부터 웨이둥이를 수학과 장기 재직 부교수로 공식 임명했다. 베이징대는 예비임용과 장기임용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기임용 교원은 무기한 계약을 체결하고 정교수급 처우를 받는다.

1991년생인 웨이둥이는 산둥성 지난 출신으로, 고교 시절 제49·50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2년 연속 만점을 받은 수학 천재다.

2010년 베이징대에 입학한 그는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모두 베이징대에서 마쳤고, 2019년 12월 수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특히 유체의 흐름을 계산하는 나비에-스토크스 편미분방정식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다. 그의 연구는 전투기 개발에 필수인 유체역학의 난제를 해결해 미사일 연구 등에 활용됐다.

웨이둥이는 2021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소박한 복장과 검소한 생활 모습이 알려지면서 중국 온라인상에서 ‘웨이선’(韦神·웨이 신)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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