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대중교통 노동자들이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2일(현지시간) 하루 파업에 들어갔다.
공공서비스노조연합 베르디(Ver.di)에 속한 버스·지하철·트램 노동자들은 이날 오전 3시부터 베를린·함부르크 등 전국 15개 주에서 파업 중이다.
3월말까지 쟁의행위 금지 의무가 적용되는 니더작센주 버스·지하철과 공기업 독일철도(DB) 소속 장거리고속열차(ICE), 지역열차는 계속 운행한다.
파업에 참여하는 노동자는 약 10만명이다. 베르디 교통 부문 책임자 안드레아스 샤케르트는 교대 근무 등 부담을 줄이지 않으면 사측이 앞으로 필요한 인력을 충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와 교통공사협회는 작년 11월부터 임금인상 등을 협상 중이다. 베르디는 공공 부문에서 올해 7∼12%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양측은 오는 3일 다시 협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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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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