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총 5124억원을 모금했다고 2일 밝혔다. 역대 희망나눔 캠페인 중 최대 모금액이다.
사랑의열매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폐막식을 열고 지난해 12월 1일부터 62일간 진행된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나눔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오르는 사랑의온도탑은 113.9도를 기록했다. 모금액 중 법인 기부금(3920억원)은 전년 대비 6.9% 늘었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이 총 800억원을 기부했다. SK그룹은 80억원을 증액했다. 반면 개인 기부금(1204억원)은 전년 대비 3.5% 줄었다.
디지털, 참여형 기부도 확대됐다. 두나무는 2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기부했고, 카카오와 함께한 ‘따뜻한 연말, 트리를 부탁해’에는 41만 명이 참여했다. QR코드 기반 간편 결제를 통한 참여도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