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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안하면 줄도산" 임성근, 파주 짜글이 식당 개업 취소설...이틀전 직접 "3월 연다" [Oh!쎈 이슈]

OSEN

2026.02.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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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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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음주운전 등 전과 6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이후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셰프 임성근을 둘러싸고 이번엔 파주 식당 개업 여부를 두고 각종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성근이 개업을 예고했던 경기 파주 심학산 인근 식당 현장 사진이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형 규모의 건물 외관과 함께 ‘매매’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게시한 누리꾼은 “식당이 어마어마하게 크다. 최근 공사가 중단됐다는 소문이 돌더니 매매 현수막이 붙은 것 같다. 매매 엔딩 아니냐”는 글을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이 퍼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식당 개업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 아니냐”, “결국 폐업 수순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반면 “방송과는 별개로 식당은 잘될 수도 있다”, “방송 안 나오면 됐지 본업까지 막는 건 과하다”, “투자를 받아 한다더니 혹시 투자가 취소된 건가” 등 엇갈린 반응도 동시에 나왔다.

다만 ‘개업 취소설’이 확산되는 분위기와는 달리, 불과 이틀 전 임성근의 직접적인 답변이 있었던 점에서 단순한 추측에 불과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최근 한 누리꾼이 그의 유튜브 채널에 “혹시 가게는 언제쯤 여는지 알 수 있나요? 올해 입대하는데 입대 전에 임짱 가게 꼭 한 번 가보는 게 소원이다”라는 댓글을 남기자, 임성근은 이에 “3월입니다. 글로 올려드릴게요”라고 직접 대댓글을 달았다.

앞서 임성근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년간 세 차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추가 인터뷰를 통해 음주운전 4회, 무면허 오토바이 운전 1회, 주차 시비로 인한 쌍방 폭행 1회 등 총 6건의 전과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최근 ‘흑백요리사2’에 백수저 셰프로 출연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음주운전 전과 고백 직후 여론의 중심에 섰다. 촬영을 마친 프로그램에서 분량이 통편집됐고, 출연을 논의 중이던 방송들 역시 섭외를 잇따라 취소하며 방송가는 사실상 ‘손절’ 분위기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임성근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1번이든 10번이든 중요한 건 아니다. 음주운전을 한 사람이 나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지금은 방송 활동을 멈추고 본업인 요식업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다만 홈쇼핑 출연만큼은 당분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함께하는 중소기업이 명절 물량을 위해 이미 축산농가와 계약을 마친 상태”라며 “내가 빠지면 농가부터 포장, 소스 업체까지 줄도산이 난다고 하더라. 그래서 명절까지만 책임지려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솔직히는 도망가서 가족들과 숨어 지내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 음식 장사만 하고 싶다”면서도 “이미 계약된 소고기 물량과 관련 업체들을 생각하면 당장 그럴 수가 없다. 남은 일정은 소화하고 이후 계약은 다른 분을 섭외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과분한 사랑 뒤에 찾아온 혹독한 대가. 임성근의 고백은 책임과 생계, 그리고 가족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인간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비판과 응원이 교차하는 여론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파주 식당을 둘러싼 ‘개업 취소설’ 역시 이러한 혼란 속에서 어디까지가 사실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사진] 임성근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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