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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평가...캐러거, 비르츠 두고 "다비드 실바+케빈 더 브라위너"

OSEN

2026.02.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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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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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제이미 캐러거(48)가 플로리안 비르츠(23, 리버풀)를 향한 평가를 뒤집었다. 불과 두 달 전의 의구심은 사라졌다. '특별한 선수'라는 말로 결론을 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제이미 캐러거가 플로리안 비르츠를 두고 과거의 비판을 철회하며, "케빈 더 브라위너의 레벨까지 갈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캐러거는 동시에 휴고 에키티케에 대해서도 "리버풀 시절의 페르난도 토레스보다 나은 선수"라는 파격적인 비교를 내놨다.

비르츠는 올여름 1억1600만 파운드(약 2,303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합류했다. 출발은 더뎠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2월 초까지 공격포인트가 없었다. 캐러거는 10월 "위대한 외국인 영입들은 즉시 증명했다"라며 비르츠의 적응 속도를 문제 삼았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지나도 망설임이 보인다는 이유였다.

지금은 다르다. 비르츠는 최근 리그 7경기에서 4골을 넣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득점했다. 캐러거의 말도 바뀌었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비르츠는 계속 좋아지고 있다. 리그는 케빈 더 브라위너를 잃었지만 비르츠를 얻었다"라고 했다.

이어 "비르츠는 눈을 즐겁게 하는 다비드 실바의 감각과 더 브라위너의 요소를 함께 지녔다. 득점 수치가 같을지는 모르지만, 레벨에 도달할 재능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의 평가를 되짚었다. 당시 게리 네빌은 "소년처럼 보였다"고 했지만, 캐러거는 "이제 안필드에서 맨시티를 상대한다. 자신감이 붙었다. 그 말들을 되돌려줄 기회"라고 했다.

찬사는 비르츠에 그치지 않았다. 캐러거는 위고 에키티케를 두고 "토레스보다 더 나은 선수"라고 말했다. 에키티케는 프랑크푸르트에서 7900만 파운드에 합류한 뒤 시즌 15골을 기록 중이다. 알렉산데르 이삭의 부상 공백 속에서 9번의 주인이 됐고, 주말 뉴캐슬전에서는 멀티골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캐러거는 비교의 전제를 분명히 했다. "토레스는 스티븐 제라드의 도움으로 완성됐다. 에키티케는 비르츠에게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 조합이 계속되면 토레스가 남긴 수치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팀은 언젠가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판 다이크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 새 영입들이 주는 '희망'이 그 답"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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