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은OK읏맨 럭비단이 경남 거제에서2026년 두 번째 동계 전지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 OK금융그룹
-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경남 거제에서 두 번째 동계 전지훈련 진행
- 고려대와 합동훈련 등 본격적인 전술·전략 훈련 돌입
[OSEN=홍지수 기자] OK금융그룹은 OK 읏맨 럭비단이 경남 거제에서 2026년 두 번째 동계 전지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지난 1월 전라남도 해남에서 진행한 1차 전지훈련에 이은 두 번째 일정으로, 2일부터 13일까지 총 12일간 진행된다.
읏맨 럭비단은 1차 전지훈련에서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기본기 훈련을 병행하며 몸 만들기와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다. 이번 2차 전지훈련에서는 전술·전략 훈련을 본격적으로 실시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실전 감각을 강화해 올해 상반기 실업 럭비 리그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번 훈련 기간에는 고려대학교 럭비부와 합동훈련도 예정돼 있다. 합동훈련과 함께 연습경기도 치르며 실전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읏맨 럭비단은 단계별로 구성된 훈련 로드맵을 바탕으로 시즌 준비 완성도를 높이고, 올해 상반기 실업 럭비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두 차례 국내 전지훈련을 마친 뒤에는 해외 전지훈련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팀 전반의 기량을 한층 끌어올리며 최종 점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2023년 실업팀 전환 이후 읏맨 럭비단은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꾸준히 성장하며, 기존 실업팀들과 견줘도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경험과 전력을 쌓아왔으며, 지난해에는 코칭스태프 보강으로 팀 운영의 내실을 다졌다. 올해는 고졸 유망주 영입을 통해 장기적인 전력 구축에도 힘을 싣고 있다.
읏맨 럭비단 오영길 감독은 “지난 1차 국내 전지훈련에 이어 이번 2차 전지훈련까지 지원해주신 최윤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팀 전력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리고, 시즌 목표를 향해 단계별 준비를 차근차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윤 회장은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을 역임했으며, 금융사 최초의 럭비 실업구단인 ‘읏맨 럭비단’ 창단을 비롯해 럭비선수 특별채용, 중·고교 럭비부 및 국가대표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내 럭비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읏맨 럭비단은 지난해 8월 중학교 럭비 선수를 대상으로 ‘OK 읏맨 럭비 아카데미’를 개최해 유소년 육성 기반을 다졌으며, 지난 1월 3일에는 ‘제2회 OK 읏맨 럭비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본 럭비 문화의 상징적 무대인 ‘하나조노 고교럭비 전국대회’를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