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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쿠팡 박대준 前대표 소환…'국회 위증' 혐의

중앙일보

2026.02.02 17:02 2026.02.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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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전 쿠팡 대표가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지난해 말 국회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박대준 전 쿠팡 한국대표가 3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청 마포청사에 도착해 취재진에 "성실히 조사 다 받도록 하겠다"는 짤막한 입장을 밝힌 뒤 조사실로 향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30∼31일 국회 쿠팡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물류센터 노동자 고(故) 장덕준씨 산재은폐 의혹 등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증언을 한 혐의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고발당했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지난달 8일에도 김병기 무소속 의원과 쿠팡 경영진의 '오찬 의혹' 사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둔 지난해 9월 박 전 대표를 만나 고가의 식사를 하고, 쿠팡에 취업한 전 보좌관에 대한 인사 불이익을 요구한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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