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스프링캠프를 위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했다.NC 스프링캠프 본진은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후 미국 국내선을 경유해 애리조나 투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NC 정구범이 출국길에 오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4 / [email protected]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투수 정구범(26)이 군 제대 후 복귀하는 올해야말로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뛰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는 “매일 매일이 쇼케이스”라는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1순위로 NC의 지명을 받은 정구범(사진)은 구창모를 잇는 미래 에이스로 기대 받았다.
그러나 1군 통산 기록은 단 6경기에 불과하다. 입단해서 어깨 부상으로 3년을 고생했고, 2022년 10월에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023년 4경기 등판하고 1패 평균자책점 7.82를 기록했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복귀했다.
정구범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나며 “군대 가기 바로 전에 캠프를 한 번 갔었고, 군대 전역하고 두 번째 가는 건데 그때랑 좀 많이 좀 다른 것 같다. 마음가짐이 이제 군대도 갔다 왔고, 아직 이렇다하게 보여준 게 많이 없기 때문에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기회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 되기 때문에 마음가짐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정구범은 군 복무를 현역으로 JSA(공동경비구역)에서 했다. 그는 “판문점 회담장 있는 곳 거기서 근무를 했다”며 “영화 JSA는 군대 가서 봤다”고 웃으며 말했다.
지난해 전역을 하고, 계속해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정구범은 “재활군에서 몸 빌드업을 했고, 그 다음에 3군에 가서, (군 복무로) 야구를 오래 못 했기 때문에 계속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운동을 했다. 목표로 했던 상태까지는 잘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구범은 "군대 가기 전에 잔부상들도 있었고, 좀 빠르게 군 복무를 해결하고 와야 앞으로 야구하는 데 있어서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군대에 갔을 때는 오랜만에 야구에서 떠나서 다른 걸 하고 있다 보니까 야구가 좀 더 그리워지고 좀 간절해지고 그랬던 것 같다”고 복귀 소감을 말했다.
지난해 전역을 하고 NC가 시즌 막판 연승 행진을 달리며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을 지켜봤다. 정구범은 “막판에 되게 잘해서 5강 가는 모습을 보고,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올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고, 이제 동료들이나 선배들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를 임하는 각오가 대단했다. 정구범은 “사실 항상 뭔가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올해는 목표가 매일매일이 쇼케이스를 한다는 느낌으로, 초심을 찾고 항상 100%로 보여준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생각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매 경기가 될 수도 있고, 캠프 가서도 하루하루가 될 수도 있고, 뭔가 저 자신을 항상 매일매일 좀 보여줘야 되기 때문에 그런 마음가짐으로 한 시즌을 보낼 마음이다”고 말했다.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스프링캠프를 위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했다.NC 스프링캠프 본진은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후 미국 국내선을 경유해 애리조나 투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NC 정구범이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2026.01.24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