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검(내란·김건희·해병) 잔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3일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을 소환했다.
특수본 2팀은 이날 오전 윤 전 비서관을 12·3 비상계엄 직후 대통령실 PC 초기화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윤 전 비서관에 대한 특수본의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적용된 혐의는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직권남용 등이다.
특수본은 3대 특검에서 넘겨받은 사건을 104건으로 재분류해 수사 중이다. 특수본은 지난 2일 “채상병 특검에서 인계된 사건을 담당하는 특수본 1팀에서 3건, 내란 특검 사건을 담당하는 2팀은 17건, 김건희 특검 사건을 담당하는 3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 사건을 지난달 22일 송치해 현재 84건을 수사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