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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PL 대신 튀르키예 선택...헹크 떠나 베식타스행 사실상 확정

OSEN

2026.02.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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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조은정 기자]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조은정 기자]


[OSEN=정승우 기자] 오현규(25, 헹크)의 거취가 사실상 정리되는 분위기다. 벨기에에서의 시간은 끝을 향하고 있고, 다음 무대는 튀르키예가 될 가능성이 짙다.

튀르키예 이적시장에 정통한 현지 기자들은 3일(한국시간) 오현규의 베식타스 이적을 기정사실로 전했다. 피라트 귀나예르와 에르탄 쉬즈귄은 나란히 "베식타스가 오현규 영입 절차를 마무리했다"는 취지의 소식을 전하며, 남은 건 공식 발표뿐이라는 뉘앙스를 남겼다.

평가의 초점은 현재보다 미래였다. 귀나예르는 오현규를 즉시 팀을 바꿔놓을 공격수로 보지는 않았다. 대신 체격 조건, 활동 반경, 그리고 아직 드러나지 않은 성장 여지를 강점으로 짚었다. 쉬즈귄 역시 베식타스가 행정 절차까지 정리하며 사실상 계약을 끝냈다고 덧붙였다.

오현규의 이름은 한동안 잉글랜드 무대와 함께 거론됐다. 풀럼과 리즈 유나이티드가 공격 옵션으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고, 헹크에서의 입지 변화 가능성도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출전 시간과 역할에 대한 고민이 맞물리며 시장의 관심은 쉽게 식지 않았다.

이적시장 막판으로 갈수록 흐름은 튀르키예 쪽으로 기울었다. 이미 경험이 있는 리그, 즉각적인 경쟁이 가능한 환경이 현실적인 선택지로 떠올랐다. 실제로 튀르키예 매체 '부트발 프리미어'는 1일 헹크의 니키 하이옌 감독이 오현규 이적에 동의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결별 수순을 암시했다.

구단 간 논의도 빠르게 진행됐다. 헹크는 겨울 시장에서 공격진 정리를 염두에 두고 있었고, 베식타스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섰다. 이적료와 세부 조건을 두고 조율이 이어졌고, 최종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오현규는 헹크를 떠나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복수 리그의 관심 속에서 선택한 무대는, 출전 기회와 경쟁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곳이다. 남은 관심사는 단순하다. 베식타스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그리고 이 선택이 커리어의 다음 장을 어떻게 열어갈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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