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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최우식 "'비혼 주의'는 아니지만..결혼 생각 無" [인터뷰③]

OSEN

2026.02.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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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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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최우식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넘버원’(감독 김태용, 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펜처인베스트, 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제작 세미콜론스튜디오·스튜디오더블엠, 공동제작 바이포엠스튜디오·아이피디컴퍼니) 의 주역배우 최우식 인터뷰가 진행됐다.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중 공승연과 로맨스를 선보이기도 한 그는 '실제로도 다정한 연인인가'라는 질문에 "일단 저는 실제로도 정말 다정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공승연과의 호흡에 대해 "재미있게 잘 찍었다. 또 워낙 성격도 밝아서. 그때 승연이가 이야기한 게, 감독님과 저는 이미 친했고, 어머니와 저도 친하니까. 본인은 새로운 사람으로 들어와야 하다 보니 긴장되고 떨렸을 텐데, 워낙 잘하는 친구라 처음부터 잘 스며들었던 거 같다. 또 제가 감독님한테 이야기를 못 할 때, 승연이가 옆에서 잘 이야기해줘서 서로 연기할 때 도움도 많이 되어 좋았다"라며 케미를 자랑했다.

실제 최우식이 생각하는 '가정'과 '결혼'에 대한 생각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제 주변 친구들도 다 결혼을 하고, 애도 다 있다. 그런 걸 볼 때마다, ‘나도 결혼을 원래라면 지금쯤 했겠다’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일을 하다 보니, 결혼 말고도 못 해본 경험이 많아서. 아직까지는 열려있는 것 같다. ‘비혼 주의’도 아니고. 아직 결혼을 고민해 본 적은 없는 거 같다. 거기까진 잘 모르겠다. 그래도 저도 사람인지라. 갑자기 생각이 바뀔 수도 있고. 그런 상황이 오면 거기에 맞게끔 할 것도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확실히 제 나이 또래 중 결혼한 남자 배우가 별로 없는 것 같다. 다들 이유가 있는 거 같다. 저도 생각해 봤다. 왜 나도 결혼 생각이 별로 없지, 싶으면. 일하다 보면 시간도 없고. 일 끝나면 빨리 원상 복귀하려고 휴식을 갖고. 휴식을 하면 바로 일을 들어가고 하니까. 당연한 것들을 놓치고 갈 때가 많은 거 같다. ‘연예인 걱정 쓸데없다’고 하시는데. 맞는 말이긴 한데, 정말 당연한 것도 못할 때가 많은 것 같다. 놓치고 가는 게 많은 것도 같다"라고 돌아보며 "저도 앞으로도 ‘결혼. 하긴 해야 되는데. 언제가 좋지?’ 할 거 같다. 다만 결혼은 무조건 해야 될 거 같긴 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넘버원’은 오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주)바이포엠스튜디오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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