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김선호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차기작 공개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 측은 향후 일정과 관련해 “아직 공개 시점이나 일정이 확정된 게 없다. 업데이트 사항이 생기면 알리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현혹’은 1935년 경성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멜로물로, 김선호와 수지가 주연으로 참여한 작품이다. 당초 하반기 공개로 발표된 가운데, 구체적인 편성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다른 차기작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드라마 ‘언프렌드’는 과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로 편성이 논의된 바 있으나, 김선호의 '탈세 의혹' 사안과는 무관하게 일찌감치 편성이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tvN 드라마로 편성이 알려진 ‘의원님이 보우하사’는 크랭크인 전 단계로, 공식 편성이나 공개 일정 역시 확정되지 않은 단계로 파악됐다.
한편 김선호는 최근 가족 명의로 설립한 1인 법인을 통해 활동 수익을 정산받아 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법인에는 김선호의 부모가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으며, 법인 계좌를 통해 부모에게 급여가 지급된 뒤 다시 김선호에게 이체된 정황이 포착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한 법인 명의 카드로 생활비와 차량 유지비 등이 결제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비용 처리를 통한 법인세 축소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
이에 소속사 판타지오는 “해당 법인은 연극 제작 및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으로,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 목적은 아니었다”며 “현재는 실제 사업 활동을 중단했고 관련 절차에 따라 폐업을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선호가 출연 예정이던 작품들의 공개 시점 역시 잇따라 ‘미정’ 상태로 남으면서 향후 일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