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조은정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파라과이의 A매치 평가전이 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남미 강호' 파라과이는 지난 10일 일본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두고 온 팀이다. 이번 경기는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포트 배정을 두고도 중요한 일전이다.현재 한국은 오스트리아, 호주, 에콰도르와 치열한포트 2 막차 경쟁을 벌이고 있다.대한민국의 두 번째 골을 넣은 오현규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0.1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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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5, KRC 헹크)의 이적이 마침내 눈앞으로 다가왔다. 그가 벨기에 무대를 떠나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로 향할 예정이다.
튀르키예 유력 언론인 에르탄 쉬즈귄은 3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베식타스가 새로 영입한 오현규의 비행 일정을 짜고 있다!"라고 속보를 전했다.
오현규의 베식타스행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이야기나 다름없다. 쉬즈귄은 이미 같은 날 "베식타스가 헹크의 오현규를 영입했다!"라고 단독 보도한 뒤 태극기 이모지를 여러 개 올리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쉬즈귄 외에도 많은 튀르키예 매체와 언론인들은 일제히 베식타스가 오현규 영입을 눈앞에 뒀다고 전했다. 처음엔 이적료 1200만 유로(약 205억 원)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했지만, 옵션 포함 총액 1500만 유로(약 256억 원)의 제안으로 규모를 올려 헹크의 승낙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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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현규가 튀르키예로 날아갈 비행기편까지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 상황. 이제는 그의 이적이 정말 마무리되는 단계로 보인다.
베식타스가 오현규를 원하는 이유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번겨울 태미 에이브러햄을 아스톤 빌라로 떠나보내면서 최전방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 때문. 현재 쉬페르리그 5위에 머물고 있는 베식타스는 반등을 이끌 주전 골잡이로 오현규를 점찍은 모양새다.
이적료 1500만 유로면 적지 튀르키예 리그에서도 적지 않은 금액이다. 오현규가 헹크에서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친 덕분으로 보인다.
'TRT 스포르' 소속 피라트 귀나예르는 "오현규가 베식타스에 온다. 그는 올 시즌 32경기 10골을 기록 중이다. 비록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실력이 뛰어나고 잠재력을 가졌다. 좋은 선수다. 큰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라며 오현규 영입에 기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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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오현규의 거취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풀럼과 크리스탈 팰리스, 리즈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과 연결됐기 때문.
특히 풀럼이 1순위 타깃으로 삼았던 리카르도 페피(PSV 에인트호번) 영입에 난항을 겪으면서 2옵션 오현규로 눈길을 돌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PSV가 페피의 대체자를 찾지 못하면서 그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레 오현규의 풀럼행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앞서 '디 애슬레틱'은 "풀럼은 페피를 영입하기 위해 PSV에 제안을 보냈지만, 거절당했다. 페피는 팔 부상 때문에 영입 과정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헹크 소속의 한국 국가대표 오현규가 백업 옵션으로 거론되고 있다. 풀럼은 두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풀럼이 페피만 바라보는 사이 베식타스가 적극적으로 움직여 오현규를 낚아채기 직전이다. 튀르키예 무대는 비록 오현규가 바라던 유럽 5대리그는 아니지만, 벨기에 무대보다는 확실히 스텝업인 만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 베식타스에서 맹활약한다면 자연스레 빅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에 들 수밖에 없다.
[OSEN=선전(중국), 이대선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중국 원정길에 오른 축구대표팀이 19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의 숙소 호텔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 오현규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11.19 /[email protected]
오현규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정통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는 K리그 수원 삼성 유스 출신으로 2022시즌 리그 14골을 터트리며 차세대 공격수로 떠올랐다. 그리고 이듬해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다만 셀틱에선 많은 기회를 받기 어려웠다. 이미 일본의 후루하시 교고와 마에다 다이젠이 주전으로 뛰고 있었기에 오현규는 주로 교체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오현규는 2022-2023시즌 후반기에만 12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뽐냈고, 이를 눈여겨본 헹크로 이적할 수 있었다.
오현규는 헹크에서도 데뷔 시즌 12골 2도움을 올리며 '슈퍼 조커'로 자리매김했고,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 덕분에 지난여름엔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 이적에 근접하기도 했다. 하지만 슈투트가르트가 이적시장 마감 직전 돌연 메디컬 테스트에서 그의 무릎을 문제 삼으며 영입을 취소했다.
그럼에도 좌절하지 않고 활약을 이어가며 베식타스행을 앞둔 오현규다. 그가 쉬페르리그 우승 16회를 자랑하는 베식타스의 후반기 반등을 이끈다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으로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오현규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을 경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