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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제치고 우승" 韓 쇼트트랙 괴물 막내, IOC도 찍었다! 올림픽 공식선정 '라이징 스타' 10인..."세계 최고 한국대표팀 일원"

OSEN

2026.02.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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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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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역시 '괴물 신예'답다. 순식간에 한국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로 떠오른 '막내' 임종언(19, 고양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라이징 스타'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일(한국시간) 올림픽 홈페이지를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떠오르는 스타들. 10대 천재, 세계 챔피언, 그리고 사상 최대의 도전을 준비하는 선수들. 주목해야 할 10명의 젊은 스타들을 소개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빛낼 신예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부터 스키 점프,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에 이르기까지 여러 종목의 선수들이 뽑힌 가운데 임종언의 이름도 빠지지 않았다. 한국 선수 중에선 그가 유일했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임종언은 가장 어려운 방식으로 대한민국 올림픽 구도에 자신의 이름을 밀어 넣었다. 그는 바로 17세의 나이에 국가대표 선발전을 우승하며 길을 열었다. 지난해 4월 서울에서 열린 두 차례 선발전에서 임종언은 남자 쇼트트랙 종합 102점을 기록하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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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만 18세인 임종언은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개인 통산 세 번째 세계주니어 타이틀을 차지했다. 1년 전 그단스크 대회에서 따낸 우승을 성공적으로 지켜냈다"라며 "임종언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개막과 함께 시니어 무대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임종언은 지난해 10월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 남자 1500m에서 17세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1000m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11월에는 도르드레흐트 대회 남자 1000m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시즌 전체를 통틀어 남자 1000m 종합 4위로 마무리했다.

그 결과 2025-2026 ISU 월드투어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휩쓴 임종언. 2024년 주니어세계선수권 금메달 5개와 지난해 주니어세계선수권에선 4관왕의 활약을 시니어 무대에서도 그대로 재현한 셈이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임종언은 투어 데뷔 시즌부터 인상적인 성과를 남겼다. 그는 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가 개막하는 2월 10일,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올림픽 무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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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앞두고 있는 임종언이다. 그는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남자 쇼트트랙 1000m, 1500m, 5000m 계주에 출전해 메달 획득을 노린다.

한편 임종언 외에는 미국 남자 스노보드 알레산드로 바르비에리와 올리버 마틴, 영국 여자 스노보드 미아 브룩스, 캐나다 여자 스켈레톤 핼리 클라크, 호주 프리스타일 스키 인드라 브라운 등이 라이징 스타 10인에 포함됐다.

슬로베니아 여자 스키 점프 니카 프레브츠, 스웨덴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에드빈 앙에르, 독일 여자 알파인스키 에마 아이허, 이탈리아 남자 아이스하키 다미안 클라라 역시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기대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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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SU 소셜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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