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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에 딥페이크 나체 사진 보내 금품 협박…경찰 수사

중앙일보

2026.02.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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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딥페이크 방식으로 만든 합성 사진으로 기초의원을 협박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최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 협박 사건을 배당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김 구의원은 일면식 없는 여성과 숙박업소에서 나체로 누워있는 사진과 함께 금품을 요구하는 메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사진은 딥페이크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협박범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즉시 연락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에 따른 결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구의원은 MBN 인터뷰에서 "그런 숙박업소를 간 적이 전혀 없다"며 "엄청 황당했고, 무엇보다 사진의 출처가 궁금하다"고 호소했다.

딥페이크를 활용해 기초의원을 협박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4년 11월에도 인천과 대구 등에서 기초의원을 상대로 딥페이크 합성물 협박 메일이 발송됐으나 피의자를 찾지 못해 경찰 수사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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