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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적응 OK!” 국민 유격수가 손꼽아 기다리는 필승 카드가 돌아온다

OSEN

2026.02.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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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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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이제는 마운드에 좀 적응이 된 것 같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지광이 세 번째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밝힌 소감이다.

괌 1차 캠프에 참가 중인 최지광은 지난 3일 “처음 불펜 피칭을 했을 때는 계속 평지에서 던지다가 마운드에 올라서 던지려니 적응이 쉽지 않았다. 이제는 마운드 감각이 조금씩 올라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최지광은 이어 “다음 턴에는 하프 피칭이 아닌 정식 피칭을 할 예정이다. 잘 준비해서 오키나와 연습 경기부터는 제대로 된 공을 던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고 출신 최지광은 2017년 삼성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1군 통산 248경기에 등판해 16승 16패 2세이브 47홀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70.

2019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하며 불펜의 한 축을 맡았고, 2024년 35경기에서 3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하며 필승조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2024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해는 1년을 쉬었다. 2군에서도 등판 기록이 없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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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광은 “아직 시간이 있으니 밸런스, 특히 하체 밸런스를 더 보완해 마운드에서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개인 성적보다 안 다치고 팀에 보탬이 되는 게 목표다. 무조건 가을 야구에 가서 한 번이라도 더 등판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진만 감독은 올 시즌 재활군 투수들의 복귀가 팀 전력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3일 괌 1차 캠프 출국에 앞서 그는 “작년에 수술을 받은 선수들이 올 시즌 한 명씩 복귀한다는 게 우리 장점이다. 그들이 이전 기량을 얼마나 회복하느냐에 따라 시즌 흐름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광, 김무신, 이재희, 백정현 등 재활군 투수 가운데 최지광의 복귀가 가장 빠를 전망이다. 박진만 감독은 “최지광의 복귀가 가장 빠를 것 같다. 몸 상태도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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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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