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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이혼 후 홀로 두 아들 육아 “석달 동안 울었다…재혼은 안해”[핫피플]

OSEN

2026.02.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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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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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송영길이 이혼 후 싱글대디로 살아가며 느낀 ‘엄마의 빈자리’와 연애, 재혼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니맘내맘’에는 ‘싱글대디의 연애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송영길은 이혼 이후의 삶과 마음의 변화를 차분히 전했다.

송영길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이혼하면서 부모님 집에 전세금을 보태 조금 더 넓은 집으로 합가했다”며 “이 아파트에서 이혼했고, 집 앞 분수대에서 석 달 동안 혼자 울기도 했다. 다만 벌써 이혼한 지 8~9년이 지나 지금은 담담하다”고 밝혔다. 마음이 괜찮아지기까지 걸린 시간에 대해서는 “완전히 아무렇지 않다는 느낌이 들기까지 약 4년은 걸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두 아이의 적응에 관해선 “아빠가 채워주는 것과 엄마가 채워주는 건 다르다”며 “아이들은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지만, 빈자리는 분명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이혼을 솔직히 설명했다며 “어느새 첫째가 ‘아빠는 왜 여자친구가 없냐’고 묻더라”고 전했다. 이어 “이혼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내가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상대가 두 발자국 물러서는 걸 느낀다”며 연애의 현실을 짚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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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경험에 대해서는 “있긴 했다”고 말하면서도 “사람들이 알아보고 사진을 찍는 상황도 있고, 검색하면 결혼 기사부터 나온다. 그걸 설명하느라 구구절절 말하는 게 싫어 대화가 흐지부지 끝나곤 했다”고 털어놨다. 아이가 있는 상대와의 연애에 대해서도 “서로 이해할 거라 생각하지만, 육아 방식이 달라 충돌이 더 잦다. 오히려 둘 다 없거나 한 명만 없는 게 낫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재혼에 대해서는 단호했다. 송영길은 “재혼은 안 한다”고 선을 그으며 “다른 여자가 친엄마보다 더 잘해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지금의 생활에서 아이들이 주는 온기와 활기가 크다. 여기서 누군가가 새로 들어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내가 아이들과 나가면 부모님께도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어떤 선택도 완벽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이 상황은 나와 상대의 개인적인 일이지만, 그로 인해 부모님과 아이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결국 내가 손해를 감수하는 게 맞다”고 말하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한편 송영길은 2014년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으며, 2018년 합의 이혼 후 현재 두 아이를 홀로 양육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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