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탈세 의혹' 김선호 "가족 급여 등 반납…세금 추가 납부 완료"

중앙일보

2026.02.03 18:56 2026.02.03 20:3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배우 김선호. 뉴스1

배우 김선호 측이 1인 법인을 통해 받은 과거 정산금에 대해 기존 납부한 법인세에 더해 개인소득세를 추가 납부했으며, 이 법인은 폐업 절차 밟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호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4일 최근 불거진 1인 법인 탈세 의혹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판타지오는 법인 설립 및 운영과 관련해 "김선호는 2024년 1월 연기 활동 및 연극 제작을 위해 법인을 설립한 것"이라며 "2024년 1월 법인 설립 이후, 2025년 2월 판타지오와 새로운 계약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활동에 대해서는 해당 법인으로 정산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선호는 해당 법인의 운영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해당 법인은 운영을 멈추고 최근 1년 이상 법인을 통한 활동은 실질적으로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판타지오는 "당사와 김선호는 2025년 2월 전속 계약 체결일로부터 현재까지 배우 개인에게 정산금을 직접 지급하고 있다"며 "판타지오와 김선호 간의 계약 과정 및 활동과 관련해서는 해당 법인과 어떤 관계도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김선호의 1인 법인은 폐업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로, 판타지오는 "당시 무지했던 법인 운영을 바로잡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과거 법인 카드 사용 내역 및 가족 급여, 법인 차량을 모두 반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법인을 통해 과거에 정산받은 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납부한 법인세에 더해 개인소득세를 추가 납부 완료했다"며 "법인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고, 행정상의 절차가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했다.

끝으로 "김선호는 법인 운영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없는 상태로 해당 법인을 설립하고 1여년간 유지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 역시 혼란과 우려를 드린 점 사과드리며, 이후로 소속 배우의 활동 전반에 대해 보다 면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한 매체는 김선호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대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은 같은 소속사의 차은우와 마찬가지로 가족 법인을 운영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로 가족이 임원으로 있는 별도의 공연 기획사 법인을 만들어 운영 중이며, 법인을 통해 소득을 우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판타지오는 같은 날 "현재 김선호는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으로, 현재의 계약 관계나 활동과 관련해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며 "김선호와 소속사 판타지오의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으로,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라며 "김선호가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여 전부터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예슬([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