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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부앙가 흥부 듀오 해체설? 아직은 시기상조, 메시 팀도 포기했는데… 부앙가 영입전 난항

OSEN

2026.02.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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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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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의 공격 파트너 드니 부앙가가 당장 LAFC를 떠날 가능성은 크지 않은 분위기다. 이적설은 이어지고 있지만, 구단 간 합의에는 아직 이르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애슬래틱 소속 톰 보거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채널을 통해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세가 LAFC의 핵심 자원 부앙가 영입을 위해 약 1500만달러(217억 원대)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부앙가를 두고 MLS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공격수로 평가하며, 최근 3시즌 연속 베스트 11 선정과 MVP 최종 후보 이력을 함께 언급했다.

부앙가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다. 리오넬 메시가 뛰는 인터 마이애미가 공식 제안을 넣었으나, LAFC는 우승 경쟁 구단에 에이스를 넘길 수 없다는 판단 아래 협상에 응하지 않았다. 이후 플루미넨세까지 가세하면서 이적 가능성은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결론이 나지 않았다. 부앙가가 이탈할 경우 LAFC가 입을 충격은 상당하다. 손흥민 합류 이전 LAFC의 상징적인 에이스는 부앙가였다. 그는 MLS 역사상 처음으로 3시즌 연속 리그 20골이라는 이정표를 세운 선수다. 2023시즌 데뷔와 동시에 20골 7도움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2024시즌에도 20골 10도움으로 공격의 중심을 지켰다.

지난 시즌은 커리어의 정점이었다. 리그 31경기에서 24골 7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을 펼쳤다. 이전까지는 사실상 혼자 공격을 책임졌지만,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 환경은 달라졌다. 상대 수비의 견제가 분산되면서 부앙가는 한층 자유로운 위치에서 결정력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초기에는 포지션 중복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역할 분담이 분명했다. 장면에 따라서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떠올리게 하는 연계가 나올 정도로 호흡이 안정됐고, 이 시너지 속에서 부앙가는 MLS 최초의 3시즌 연속 20골 기록을 완성했다.

이른바 흥부 듀오의 파괴력은 리그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LAFC가 이 조합에 대한 의존도를 조절하고 전술적 균형을 끌어올린다면, 다가오는 시즌 우승 경쟁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반대로 부앙가의 이탈은 이런 구상을 단번에 무너뜨릴 변수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손흥민 홀로 공격을 이끌게 된다면, 상대는 대비가 쉬워진다. 에이스 한 명만 봉쇄하면 되는 구조로 굳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LAFC와 플루미넨세 사이에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존 소링턴 LAFC 단장은 구단의 원칙을 분명히 했다. 그는 선수 매각은 구단 가치와 전력 영향, 그리고 대체 자원까지 모두 충족돼야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앙가의 경우 아직 어느 조건도 확정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보거트  역시 3일 후속 보도에서 루머와 달리 플루미넨세와 LAFC가 부앙가 영입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플루미넨세가 시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가시적인 진전은 없다는 전언이다. 현재 흐름만 놓고 보면 부앙가는 새 시즌에도 LAFC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더 크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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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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