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된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를 오는 12일 소환 조사한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전씨를 오는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0월 전씨가 이 대통령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이를 포함해 전씨와 관련한 고발 사건은 총 8건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전날 약 160일 만에 미국에서 귀국했다. 그는 귀국 직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돌아왔다며 “8건에 대해 조사를 다 받고 무죄를 증명하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또 자신이 제작한 비상계엄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를 홍보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은 죄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이재명을 지지하든 아니든, 윤석열 대통령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비상계엄 전후 과정의 진실을 알고 싶은 국민들이 보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