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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스피, 사상 최고치 5370선 마감…삼성전자,시가총액 1000조 돌파

중앙일보

2026.02.03 22:37 2026.02.0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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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7% 오른 5371.10,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5%상승한 1149.43로 장을 마쳤다. 뉴스1

코스피 지수가 4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5370선을 돌파하며 역대 장중·종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장중 사상 첫 시가총액 100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57% 오른 5371.10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5376.92까지 오르며 3거래일 만에 장중 최고가도 새로 썼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52% 내린 5260.71로 출발한 뒤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만이 1조 782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401억원과 1조70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기술주 약세에 따라 장 초반 2%대 중반까지 하락하던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96% 상승하며 마감했다. 장중 16만9400원까지 올라 장중 기준 시가총액이 1000조4188억원에 달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급증에 따른 메모리 수요 및 가격 급등세로 인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산역량을 갖춘 삼성전자가 수혜를 입은 것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경쟁력의 약점으로 꼽혔던 고대역폭 메모리(HBM) 사업에서도 차세대 HBM4 시장에서 기술력을 회복하면서 점유율 반등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올해는 연간 영업익이 13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SK하이닉스는 낙폭을 축소해 전날 대비 0.77% 하락했다. 이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 5.81%, SK스퀘어 4.21%, LG에너지솔루션 2.94%, 현대차 2.54%, 삼성바이오로직스 0.57%, HD현대중공업 0.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9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45% 상승한 1149.4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9억원과 144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 2345억원 순매수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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