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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6~7월’ 복귀 시점 늦춰진 안우진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해, 큰 걱정은 없다” [오!쎈 가오슝]

OSEN

2026.02.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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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OSEN DB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OSEN DB


[OSEN=가오슝,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7)이 자신의 복귀 시점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안우진은 4일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열린 2026시즌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 “오늘은 캐치볼과 플랫 피칭을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느낌이 좋은 것 같다”고 재활 과정을 이야기했다. 

2018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안우진은 리그를 대표하는 특급 에이스다. KBO리그 통산 156경기(620이닝) 43승 35패 1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고 2022년에는 30경기(196이닝)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 224탈삼진을 기록하며 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23년 9월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안우진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지난해 재활에 전념하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8월 2군 청백전에서 추가 훈련을 하다가 넘어져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이 때문에 지난 시즌 복귀가 무산됐다. 

[OSEN=가오슝(대만), 이석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294 2026.02.03 / foto0307@osen.co.kr

[OSEN=가오슝(대만), 이석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294 2026.02.03 / [email protected]


당초 올해 5~6월 복귀를 목표로 했던 안우진은 스프링캠프에서 복귀 시점을 6~7월로 조정했다. “재활 스케줄대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한 안우진은 “경기에서 5~6이닝을 던질 수 있는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내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하고 아프면 멈출 수밖에 없다. 그러면 1~2주 딜레이가 되는 것은 금방이다. 그래서 일단 6~7월을 목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복귀 계획이 조금 늦춰졌지만 안우진의 몸 상태가 나쁜 것은 아니다. 안우진은 “수술을 받기 전에도 비시즌 휴식을 취하고 다시 공을 던지면 근육통이 돌아가면서 한 번씩 온다. 지금도 그런 약간의 불편함은 있다. 수술 전에는 시즌에 들어가면 그런 불편함이 싹 사라졌다. 지금도 그런 과정에 있는 것 같다. 지금의 불편함이 수술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느껴졌던 불편함인지 구분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수술로 인한 통증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주에는 35m 캐치볼을 했고 이번주는 40m를 하고 있다”고 말한 안우진은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있다.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면서 “나도 당연히 복귀 시점을 당겨서 빨리 던지고 싶다. 그렇지만 내가 컨디션이 좋다고 조금 강하게 던지려고 하면 항상 통제 해주는 트레이닝 코치님들이 자제를 시켜주고 강도를 봐주고 계시다”고 밝혔다. 

[OSEN=가오슝(대만), 이석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281 2026.02.03 / foto0307@osen.co.kr

[OSEN=가오슝(대만), 이석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281 2026.02.03 / [email protected]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는 기간 동안에도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고 말한 안우진은 “그래서 지난해 청백전에서 타자와 승부했을 때도 어색하지 않았다. 지금도 공을 잡았을 때 크게 어색하지 않더라. 어깨 수술을 받고 당연히 팔꿈치 수술 때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와 비교할 수밖에 없는데 비슷한 것 같다. 느낌이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비시즌 기간 미국에서 추가 검진을 받고 온 안우진은 “한국에서도 수술을 잘해주셨지만 팔꿈치 수술을 해주신 의사분께 가서 한 번 더 검진을 받을 기회가 있었다. 미국에서도 자기가 해도 이렇게는 못했을거라고 말해주셔서 안심이 됐다. 그래더 더 걱정없이 훈련을 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웃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자신감은 있었지만 재활 막바지에 부상을 당해서 아쉬운 부분도 있다”고 밝힌 안우진은 “재활은 잘되고 있지만 어쨌든 만만한 재활은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캐치볼도 많이 던지지 못한다. 20구씩 2번 40구를 던지는데 공 하나 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스프링캠프에서 하프 피칭까지 하는 것이 목표다. 지금은 1/3 정도 왔다. 내가 느끼는 불편함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건강한 복귀를 자신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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