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얼음의 제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6일(한국시간 7일)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는 약 90개국에서 2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8개 종목(16개 세부 종목)에서 총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선수 71명 등 총 130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고 금메달 3개와 종합 순위 10위 이내를 목표로 삼았다. 한국 선수단과 세계적 스타들이 펼칠 빅매치 10개를 엄선했다. JTBC와 JTBC 스포츠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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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금) 오후 10시35분 [컬링] 믹스더블 예선 4차전 한국-영국
이번 대회는 한국 컬링 믹스더블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이다. 김선영과 정영석이 호흡을 맞춰 팀을 이뤘다. 컬링 믹스더블은 개막 이틀전부터 시작한다. 한국은 5일 스웨덴과 첫 경기를 치른다. 영국과의 경기는 라운드로빈 방식의 예선 중 한국의 4번째 경기다. 정영석이 스킵 역할을 맡는다. 예선 9경기 중 6승3패 땐 4강 결선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물고 물리는 접전이 펼쳐질 경우 4강 진출 커트라인은 5승 4패가 될 수도 있다. 영국은 2025 컬링 믹스더블 세계선수권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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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일) 오후 7시 30분[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결승
1984년생으로 만41세인 미국의 스키 전설 린지 본은 2019년 은퇴했다고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받았다. 2024~25 시즌 현역에 복귀하고 올림픽 출전권까지 따냈다. 이번 시즌에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메달 획득 가능까지 보였다. 지난달 30일 경기 중 다시 무릎 무릎을 다쳤지만 본은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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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쇼트트랙] 오후 6시 30분 혼성 계주 준준결승·준결승·결승
대한민국 빙상의 첫 금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남녀 에이스들이 합을 맞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노립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3차 대회 혼성계주 금메달을 차지했다. 캐나다, 중국, 네덜란드 등이 경쟁 상대다. 혼성계주는 여자-여자-남자-남자 순서로 총 18바퀴(2000m)를 돈다. 피니시는 남자 선수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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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 오전 3시 30분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이 종목 우승 후보로 한국의 여고생 최가온(세화여고)을 꼽았다.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 연기를 경쟁해 순위를 정한다.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하는 최가온은 2025~26 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3승을 거두며 하프파이프 여자부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한국계 클로이 김(미국)이다. 클로이 김은 이번 시즌 어깨 부상으로 월드컵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가운데 올림픽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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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토) 오전 3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
2022년 9월 세계 최초로 공식 대회에서 4바퀴 반을 도는 쿼드러플 악셀을 성공한 일리야 말리닌(미국)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5바퀴를 도는 퀸터플 점프를 할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한국에서는 차준환이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다. 2018 평창서는 15위, 2022 베이징에서는 5위를 기록한 그가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가기야마유마(일본), 유럽 챔피언 아당샤오잉파(프랑스) 등이 차준환의 경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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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토) 오전 3시 30분 [스켈레톤] 남자 결승
윤성빈의 후계자로 주목받던 정승기는 2024년 허리 디스크 파열로 하체 마비가 오는 치명적 부상을 입었으나, 불굴의 의지로 1년 만에 복귀해 이번 시즌 월드컵 종합 3위를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강점이던 폭발적인 스타트는 다소 느려졌지만 재활 기간 다듬은 정교한 주행 능력이 새로운 강력한 무기가 됐다. 올림픽 트랙 적응을 마친 그는 “금메달로 기적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세계 랭킹 1위 맷 웨스턴(영국)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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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일) 오전 4시 15분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준결승·결승
린샤오쥔은 8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임효준이라는 이름으로 이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년 후 베이징에서는 황대헌이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평창 때는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임효준은 중국으로 귀화했고 이름도 린샤오쥔으로 바뀌었다. 황대헌과 갈등으로 성추행 논란이 빚어지며 징계를 받은 게 원인이 됐다. 나중에 무죄로 밝혀졌지만, 둘 사이에는 깊은 골짜기가 생겼다. 두 선수가 8년 만에 올림픽에서 명예를 건 경쟁을 벌인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캐나다의 단지 누는 쇼트트랙 전종목 석권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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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화) 오전 3시 30분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빅에어 결승
2022년 베이징 대회 빅에어와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따낸 중국의 스키여신 구아이링은 이번 대회에서는 슬로프스타일까지 3관왕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해 12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여자 스포츠 선수들 연간 수입 순위에서 2310만달러(약 331억원)로 4위에 올랐고 이는 테니스 종목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최다 수입에 해당한다. 이미 월드컵 통산 20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그녀는 명실상부한 설원 위의 절대 강자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양자물리학을 전공하는 수재다. 중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를 둔 혼혈. 미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중국 국적으로 올림픽에 나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개최국 이탈리아의 신성 플로라 타바넬리와의 정면 승부가 이번 빅에어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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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토) 오전 4시15분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준결승·결승
한국의 올림픽 개인 종목 3연패와 동반 메달 획득이 유력한 종목이다.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은 평창과 베이징에 이어 올림픽 3연패라는 전설적 기록에 도전한다. 1년간의 전략적 휴식 이후 복귀한 그는 노련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정상 수성을 다짐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김길리는 2023~24시즌 세계 랭킹 1위이며 이번 시즌 월드투어에서도 1,500m 금메달을 연달아 획득하며 최상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월드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을 줄곧 위협한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가 가장 강력한 경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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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일) 오후 10시 10분 [아이스하키] 남자 결승전:
12년 만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우승 후보 1순위는 코너 맥데이비드, 네이선 매키넌, 시드니 크로스비가 이끄는 캐나다다. 이에 맞서 오스턴매튜스와형제 퀸 휴즈, 잭 휴즈가 포진한 미국은 역대급 전력으로 세대교체와 금메달을 동시에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핀란드와 전통의 강호 스웨덴도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다크호스다. 총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격돌한다. 결승전에는 미국과 캐나다가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