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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재열 IOC집행위원 당선 축하..."스포츠 외교 지평 넓혀"

중앙일보

2026.02.0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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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일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재열 IOC위원이 이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에 당선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이 국제 스포츠 외교의 지평을 넓혀간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쾌거는 개인의 영예를 넘어 대한민국이 국제 스포츠 거버넌스의 중심에서 한층 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김 위원이 ISU 최초의 비유럽인 회장으로서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인 점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헌신한 점을 높이 샀다.

이 대통령은 "김 위원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은 올림픽 운동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끌어 가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공정성과 투명성, 평화와 연대라는 올림픽의 가치를 바탕으로 스포츠를 통한 국제 협력을 더욱 넓혀 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정부 역시 스포츠 외교를 적극 뒷받침하며,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 국제 사회에 함께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은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45차 IOC 총회 선거를 통해 올림픽 개최지 선정과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핵심 기구인 집행위원회에 입성했다. 고(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이후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다.



고성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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