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토미 에드먼의 복귀가 임박한 듯하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영입한 내야수 앤디 이바녜스를 지명할당(DFA)했다. 당초 발목 수술을 받은 에드먼의 공백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대안으로 영입했던 선수다. 다저스는 지난 1월 1년 120만 달러에 이바녜스를 영입했다.
에드먼의 복귀 시점을 개막전에 맞추지 못할 것으로 보였다. 구단은 무리시키지 않고, 회복에 집중하게 해주려는 의도였다. 하지만 이바녜스를 내보내기로 결정으로 에드먼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보고 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에드먼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살폈다.
매체는 “다저스는 이바녜스와 1년 계약을 맺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2루수로 많은 경기를 뛴 그는 에드먼이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보험이었다. 그로 인해 다저스 로스터에는 2루수로 뛸 수 있는 선수가 에드먼, 이바녜스, 미구엘 로하스, 김혜성 등 총 4명이었다”고 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이바녜스가 제외된다. 매체는 “이바녜스가 제외되면서 에드먼, 김혜성, 로하스 등 3명의 선수가 경쟁하게 됐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66경기(2루수)로 팀 내 최다 출전을 한 에드먼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고 전했다.
에드먼은 “2주 반 전에 깁스를 풀었다. 그동안 걷는 연습을 하고 지면에 더 강하게 체중을 실어보는 훈련을 했다. 이번 주에는 가볍게 줄넘기를 했다. 다음 주에는 조깅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 상황은 그렇다. 차근차근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든 동작은 아주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김혜성에게는 경쟁자가 한 명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경쟁자 에드먼이 있다. 김혜성은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71경기에서 타율 2할8푼 3홈런 17타점 13도루 출루율 .314 장타율 .385 OPS .699를 기록했다.
시즌이 시작되고 5월에 처음으로 빅리그에 콜업된 김혜성은 들쭉날쭉한 기회 속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올해에는 새로운 경쟁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