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이탈리아 밀라노에 브랜드 체험공간인 ‘삼성 하우스(Samsung House)’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다.
삼성전자는 5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유서 깊은 건축물인 팔라초 세르벨로니(Palazzo Serbelloni)에서 삼성 하우스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팔라초 세르벨로니는 18세기 지어진 궁전형 저택으로, 나폴레옹이 밀라노에 머물 때 임시거처로 사용되기도 했다.
행사에는 앤 소피 보마드 IOC TV 및 마케팅 서비스 전무, 안드레아 바르니에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최고경영자(CEO),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 하우스는 ‘연결(Open Connection)’을 주제로 삼성전자의 올림픽 파트너십 여정과 기술 혁신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외부에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해 코르티나의 설산을 형상화했다. 내부에는 라운지 공간과 갤럭시 XR 체험존, 역대 올림픽 에디션 전시,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전 등이 마련됐다.
공간 디자인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르코 발리치가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그룹 발리치 원더 스튜디오가 맡았다.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 하우스는 올림픽의 중심인 선수와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공간”이라며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올림픽이 지닌 연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앤 소피 보마드 전무는 “오랜 파트너인 삼성의 앞선 기술은 성공적인 대회와 새로운 올림픽을 만드는 데 기여해 왔다”며 “삼성 하우스는 혁신과 스포츠, 올림픽 정신을 잇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김포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밀라노로 출국했다.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국내에선 JTBC가 올림픽 주관 방송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