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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의원직 걸고 사퇴 요구하라…전당원 투표로 결정"

중앙일보

2026.02.04 21:15 2026.02.0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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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하면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거나 재신임받지 못하면 당대표직도,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후 자신에게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는 당내 의견에 대해 “당 대표에게 모든 정치적 책임을 물어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그는 “재신임 요구하는 의견 있다면 내일까지 하라”며 “내일까지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 사퇴와 재신임 요구를 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당원 투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저에게 그러한 요구하는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당 대표 사퇴, 재신임 요구는 당 대표로서의 정치생명을 끊는 일”이라며 “본인들도 관철이 되지 않으면 정치적 생명을 다할 것을 각오하고 요구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원 게시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하고 대표에 당선됐다”면서 “당원게시판 문제는 당무감사위와 윤리위가 당헌당규에 따라 한 전 대표 제명으로 결정했고, 당헌당규에 따라 최고위에서 표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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