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재(삼성생명)와 더불어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를 질주하며 ‘황금 듀오’를 구성한 김원호(삼성생명)가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의 최고 영예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체육회는 5일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와 지난 2일 제12차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경기·지도·심판·생활체육·학교체육·공로·연구·스포츠 가치 등 총 8개 부문에서 93명과 5개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원호는 복식조 파트너 서승재와 함께 지난해 파리 세계배드민턴선수권 남자 복식에서 우승했고 월드투어 단일 시즌 11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해를 보냈다.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특별 부상이 수여된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경기부문 사이클 최태호(강원도사이틀연맹), 사격 반효진(대구체고) ▲지도부문 역도 이세원 감독(고양시청), 유도 정성숙 감독(용인대) ▲심판부문 유도 김은희 상임심판(대한유도회) ▲생활체육부문 차두연(부산광역시롤러스포츠연맹) ▲학교체육부문 오종환 교사(온천초) 등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이충환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부회장과 김광태 대전근대5종연맹 부회장이 공로부문 수상자로, 김석규 동국대 부교수(스포츠과학전공)가 연구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스포츠가치부문에서는 박강규 서울컬링연맹 회장이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우수상(21명 및 3개 단체)과 장려상(60명 및 2개 단체) 부문별 수상자에게도 표창패와 부상이 주어진다.
체육회는 지난 1955년 체육상 제정 이래 매년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거나 창의적·헌신적 노력으로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상을 수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