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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2618안타 레전드' 손아섭이 1년 전 하주석보다 박한 대우라니..."몸은 잘 만들어 뒀다" 실력으로 증명할까

OSEN

2026.02.05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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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박준형 기자]

[OSEN=잠실, 박준형 기자]


[OSEN=손찬익 기자] “다시 저를 선택해주셔서 구단에 감사드린다.”

FA 미아 위기에 몰렸던 국가대표 출신 외야수 손아섭이 결국 한화 이글스와 다시 손을 잡았다. 한화는 5일 손아섭과 1년 총액 1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손아섭의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타격 능력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계약 후 “다시 저를 선택해주셔서 구단에 감사드린다. 캠프에 조금 늦게 합류하지만 몸은 잘 만들어 뒀다. 올 시즌에도 한화 이글스가 다시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6일 일본 고치에서 진행 중인 퓨처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OSEN=박준형 기자]

[OSEN=박준형 기자]


손아섭의 FA 시장 상황은 쉽지 않았다. 2017년 11월 롯데 자이언츠와 4년 총액 98억 원에 첫 FA 계약을 체결한 그는 2021년 12월 4년 64억 원 조건으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다. 세 번째 FA 자격을 얻은 그는 C등급 선수로 분류됐다.

보상 선수를 내줄 필요는 없지만, 전년도 연봉 7억5000만 원에 해당하는 보상금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었다. 안타 생산 능력과 경험은 분명한 강점이지만, 보상금 부담까지 안고 영입하기에는 각 구단 입장에서 계산이 복잡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제 남은 건 증명뿐이라는 평가다. 한화 내야수 하주석은 지난해 1월 한화와 1년 총액 1억1000만 원 조건에 FA 계약을 맺었다. 이후 95경기 타율 2할9푼7리, 4홈런 28타점으로 반등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힘을 보탰고, 연봉도 대폭 상승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OSEN=잠실, 지형준 기자]


손아섭은 하주석보다 박한 조건에 계약을 체결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지만, 결과로 말하면 된다. 부산고 출신인 그는 2007년 롯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1군 통산 2169경기 타율 3할1푼9리(8205타수 2618안타) 182홈런 1086타점 1400득점 232도루를 기록 중인 리그 대표 교타자다.

한 시즌 재도약에 성공한다면, '역시, 손아섭'이라는 찬사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럴 만한 능력은 충분하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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