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FC서울을 떠나 자유계약 신분인 제시 린가드(34)가 유럽명문팀의 러브콜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더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페예노르트의 사령탑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이 린가드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함께 뛰었던 옛 동료를 네덜란드에서 다시 불러들이겠다는 구상이다. 반 페르시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구단들의 경쟁을 제치고 린가드 영입을 성사시키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린가드에게는 울버햄튼, 제노아, 친정팀 웨스트햄 등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린가드는 다음 주 안으로 차기 행선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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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는 현재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PSV 에인트호번과는 승점 17점 차로 역전은 어려운 상황이다. 린가드의 페예노르트행이 결정된다면 ‘패스마스터’ 황인범과 동료가 된다. 황인범 역시 FC에서 뛰었던 인연이 있다.
린가드는 지난 2년간 FC서울에서 활약하며 공식전 67경기 출전, 19골 10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남긴 그는 이제 커리어 후반부의 중요한 선택지를 앞두고 있다.
중동에서 개인훈련을 한 린가드는 중동행이 거론되기도 했다. 린가드가 원하는 프리미어리그 복귀는 사실상 어렵다는 비관론이 우세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