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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도 선수로 뛴다, 밀라노 ‘경영 올림픽’

중앙일보

2026.02.0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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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삼성 하우스’를 개관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모바일 마케팅 센터장(왼쪽 셋째)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올림픽 기간 선수와 주요 인사들의 교류 공간으로 운영된다. [사진 삼성전자]
이재용(아래 사진) 삼성전자 회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직접 찾아 글로벌 경영 행보에 나섰다.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참관 이후 2년 만의 올림픽 현장 방문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전세기편으로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6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이 회장은 현지에서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는 한편, 세계 각국 정·재계와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네트워크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반도체와 자동차, 정보기술(IT) 등 첨단 산업 분야 글로벌 리더들과의 회동을 통해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도 기술 지원과 마케팅을 병행한다. 개막식 현장은 ‘갤럭시 S25 울트라’로 촬영해 생중계하고, 갤럭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시간 통역 기능으로 선수와 관계자 간 소통을 지원한다. 경기 판독을 위한 모니터 환경도 구축한다.

또 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갤럭시 스마트폰을 지급해 AI 기반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선수와 주요 인사들이 교류하는 ‘삼성 하우스’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주요 랜드마크를 포함한 현지에서 옥외 광고도 진행 중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최상위 후원사인 ‘TOP(The Olympic Partner)’로 활동 중인 삼성전자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올림픽과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 후원 계약은 2028년까지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국내 중계는 JTBC가 맡는다.





박영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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