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U23대표팀 준우승 주역 미드필더 쉬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과 계약하며 본격적인 유럽 도전에 나섰다. 공격수 왕위둥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의 제안을 받았지만 끝내 이적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쉬빈은 U-23 아시안컵 일정을 마친 직후 영국으로 건너가 울버햄프턴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울버햄프턴은 제한된 ‘와일드카드 슬롯’까지 사용하며 그의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쉬빈은 당분간 울버햄프턴 U-21 팀 소속으로 잉글랜드 U-21 리그에 출전하며 유럽 무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당초 울버햄프턴이 쉬빈을 잉글랜드 리그원(3부) 반슬리로 임대 보내 실전 경험을 쌓게 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이적시장 마감 전 해당 임대는 성사되지 않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의 체계적인 환경 속에서 훈련과 경쟁을 병행하며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반면 왕위둥의 상황은 훨씬 복잡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분데스리가 ‘빅클럽’으로 분류되는 한 구단이 왕위둥에게 공식적인 영입 제안을 보냈다. 단순 테스트가 아닌 이적료까지 포함된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러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이 거래는 최종 무산됐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