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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 전쟁 종식 위해 열심히 노력 중…거의 해냈다"

중앙일보

2026.02.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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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가 거의 이뤄졌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 행사 연설에서 "우리는 그 전쟁 전체를 끝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며 "우리는 종식에 매우 가까이 왔다. 거의 해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3국이 종전을 위해 두번째 협상을 연 이날은 종전 합의에 이르진 않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314명의 전쟁 포로를 교환하기로 하는 등 진전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날 연설에서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비하하면서 자신이 집권 2기 취임 후 1년간 이룬 성과들을 자랑삼아 나열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를 겨냥해 "다른 나라들은 우리를 비웃으며 관세로 우리를 이용해 먹었지만 이제 우리는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며 "나는 그런(관세 부과를 허용하는) 대법원 판결을 얻길 바란다. 왜냐하면 우리는 수천억 달러를 벌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대법원이 진행 중인 '상호관세(국가별 관세) 위법성'에 대한 심리가 자신이 관세를 부과하면서 활용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의 적용이 적법하다는 쪽으로 결론 나기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됐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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