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가수 김종국이 신혼 생활 5개월 차, 아내와의 불화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5일 방영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에 출연하는 소이현, 김승수가 등장했다. 솔로 16년 차로 알려진 김승수는 “애인이 없다. 소개팅도 말만 있다. 쉽게 안 해준다. 정말 안 해준다”, “안 지 15년 이상 된 사람이 즐비하지만, 15년 동안 누구 소개해준다고 해도 쉽지 않다”라며 앓는 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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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당시 훈훈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승수는 배우 한혜진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바로 사제 관계였던 것. 김승수는 “제가 교생 시절에 한혜진이 학생이었다. 그때도 되게 또렷하게 개성 있는 보이시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라면서 “제가 시골 영어 선생님으로 부임한 역할로, 학생인 한혜진이랑 만나서 결혼하는 그런 스토리였다. 저는 처음에 기억을 못 했다”라며 말했다.
김승수는 “한혜진이 ‘대치중에서 교생 실습을 했냐’라고 묻더라. 한혜진 친구에게서 나에 대해 연락을 받았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한혜진과 기성용 결혼식장에 가서 많이 축하해줬다”라면서 한혜진을 여전히 학생으로 보는 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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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인 소이현은 인교진과의 사이가 그렇게까지 열렬한 편은 아니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는 매일 키스를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는데 소이현은 “내가 그걸 인교진한테 보여줬다. 그랬더니 인교진은 ‘이야, 대단하다’라고 하더라”, “저희는 너무 열렬한 부부는 아니다. 좀 다른 세상이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늘 붙어 있으면 안 불편하냐”라며 물었다. 소이현은 “불편한 점 많죠. 개인적인 시간이 없다. 저보다는 인교진이 더 불편할 거다. 남자들끼리 약속도 있을 것이고, 비상금도 챙겨야 할 거고, 그럴 텐데, 저희가 같은 회사에 매니저도 같다. 입금 통장도 같다. 어디 비밀 만들 곳이 없다”라며 오히려 남편을 이해하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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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는 처음 김종국의 결혼 사실을 듣고 너무나 놀라웠다고 한다. 김승수는 “사실 ‘와, 이럴 수가 있나?’라고 생각했다. 와르르 가지 않았냐. 김준호, 이상민, 김종국 이렇게 다들 가지 않았냐. 나는 진짜 솔직히 없다고 했는데 다들 비밀 연애를 하고 잘들 가는구나, 배신감도 느꼈다”라며 “‘미운 우리 새끼’가 폐지 되는 줄 알았다. 싹 다 가면 프로그램이 남아나질 않는데. 임원희랑 어떻게 꾸려가나 싶다”라면서 프로그램 폐지까지 신경 썼다고 말했다.
김승수는 김종국에게 부부 싸움 빈도를 물었다. 김종국은 “저희는 부부 싸움을 거의 안 한다. 서로 정말 관여를 하지 않는다”, “서로 오랜 세월을 따로 살았는데, 서로에 대해 어떻게 관여를 하냐”라며 담백하게 답했다. 이에 김승수는 “같이 살기는 하는 거냐”라며 놀려 김종국을 황당하게 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