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소이현이 인교진과의 결혼 라이프를 공개했다.
5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소이현, 김승수가 등장했다. 이들은 KBS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에서 각각 유호정, 다른 배우의 부부 역할로 엮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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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은 “홍진경이랑 수퍼모델 선후배다. 홍진경이 2기, 내가 10기다. 모델로서 홍진경은 정말 멋지다”라며 홍진경을 향한 동경의 시선을 보냈다. 그는 이른 결혼을 결심했지만, 덕분에 달라진 삶을 살고 있었다. 소이현은 “31살에 결혼을 했는데 제 또래 여배우들 중 결혼한 사람이 저뿐이었다. 제가 일할 때 좀 풀릴 때였다. 한 단계만 올라가면 제가 원하는 걸 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런데 결혼을 한다고 하니, 작품이며 CF가 들어올 때라서 회사에서 ‘미쳤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소이현은 “인교진을 알고 지낸 지 오래됐는데, 서른이 넘어가니까 괜히 급해진 마음이 들었다. 일이 잘 될수록 마음이 공허했다. 서른 된 날에 인교진이 고백했고, 어차피 오래 알았으니 그냥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김희애 선배랑 친분이 없었는데 결혼 축하 인사를 하셨다. 빨리 결혼하고, 빨리 애 낳고 복귀하는 게 좋다고, 영리한 거라고 하셨다. 그 말에 용기를 얻었다”라며 김희애의 응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교진의 열렬한 애정 표현에 대해 소이현은 "저희는 최수종, 하희라 선배님들 부부 같진 않다"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자신의 애정신에 대해 인교진이 질투를 한다고 밝혔다. 소이현은 “진짜 진한 멜로는 인교진은 안 보고 넘긴다. 어쩌다 보면 문자가 온다. 적당히 해라, 이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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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은 “제가 박보검이나 변우석이 잘생겼다고 보고 있으면 둘째가 와서 저를 때린다. 아빠인 인교진이 더 잘생겼다고 막 혼낸다”라며 “둘째가 ‘아빠가 더 좋지?’라고 묻는다”라고 말했다.
이런 둘째 딸은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의 싸움 다음 날 생긴 딸이었다. 소이현은 “되게 격하게 파이트를 붙고, 둘 다 한 잔하는 걸 좋아하니까, 기분 좋게 풀고 그날 이후에 여자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나갔는데 한 친구가 임신을 했다. 그런데 그 친구랑 증상이 똑같더라. 임신한 친구가 약국에 가서 임신 테스트기를 사서 저에게 줬다. 그런데 그날도 싸우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신혼 5개월 차 김종국은 어떨까? 김종국은 “저희는 부부 싸움을 거의 안 한다. 서로 정말 관여를 하지 않는다”, “서로 오랜 세월을 따로 살았는데, 서로에 대해 어떻게 관여를 하냐”라며 가장 현명한 부부다운 대답을 내놓아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참으로 김종국다운 대답이기도 했다. 이를 들은 김승수는 “같이 살기는 하는 거냐”라며 난데 없는 모함으로 김종국을 황당하게 만들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