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김승수가 오랜 미혼 생활로 인한 오해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5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김승수, 배우 소이현이 등장했다. 김승수는 현재 예능으로서 새롭게 대중에게 다가가며 자신의 이름을 또 한 번 알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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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는 “예능하고, 혼자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니까 다들 미혼인 줄 알지만 옛날에는 아내가 있고 장성한 자식이 있는 줄 알더라. 혼자 어디서 술 마시고 있으면 ‘집에 아내가 기다리고 있는데’라고 손가락질을 하더라”라면서 “술을 마시다가 아는 분의 여자 사람 친구들이 왔다. 아는 사람이 ‘여기 여자분들 중 소개를 받아라’라고 하는데, 여자 분들이 내가 기혼자인 줄 알고 얼굴이 굳더라. 다들 불미스러운 관계가 되는 줄 알고 놀라더라”라며 자칫 불륜으로 알려져 소개 자리 자체가 오해를 샀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성 정체성의 혼란도 왔다는데”라고 물었다. 김승수는 “안 그래도 오랫동안 솔로 이미지로 있다 보니까, 오해하시는 분도 계시더라. 한 남성 팬은 ‘형의 마음을 안다. 저한테만 털어놓으셔라’라고 하더라. 그런데 절대 아니다. 전 세상에서 여자가 제일 좋다”라며 거듭 강조했다.
김승수는 “사실 ‘와, 이럴 수가 있나?’라고 생각했다. 와르르 가지 않았냐. 김준호, 이상민, 김종국 이렇게 다들 가지 않았냐. 나는 진짜 솔직히 없다고 했는데 다들 비밀 연애를 하고 잘들 가는구나, 배신감도 느꼈다”라며 주변인들에 대한 결혼 사실에 혼란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애인이 없다. 소개팅도 말만 있다. 쉽게 안 해준다. 정말 안 해준다”, “안 지 15년 이상 된 사람이 즐비하지만, 15년 동안 누구 소개해준다고 해도 쉽지 않다”라며 푸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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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는 “제가 교생 시절에 한혜진이 학생이었다. 그때도 되게 또렷하게 개성 있는 보이시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데뷔 전 인연이 있던 한혜진에 대해 떠올렸다. 이후 데뷔 초 때 시골 영어 교사로 부임한 그가 학생인 한혜진과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는 드라마가 방영됐다. 김승수는 “제가 시골 영어 선생님으로 부임한 역할로, 학생인 한혜진이랑 만나서 결혼하는 그런 스토리였다. 저는 처음에 기억을 못 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한혜진의 친구가 한혜진에게 전화를 해 방송에 나오던 김승수를 교생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말해준 것. 김승수는 “그래서 한혜진과 기성용 결혼식장에 가서 많이 축하해줬다”라며 제자를 바라보는 애틋함을 전했다.
한편 김승수는 김종국에게 "부부 싸움 자주 하냐"라며 김종국에게 물었다. 김종국은 “저희는 부부 싸움을 거의 안 한다. 서로 정말 관여를 하지 않는다”, “서로 오랜 세월을 따로 살았는데, 서로에 대해 어떻게 관여를 하냐”라며 당연하다는 듯 답했다. 김승수는 “같이 살기는 하는 거냐”라며 오해의 불씨를 지펴 김승수를 황당하게 만들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