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사고력 교육 기업 크레버스의 영어 브랜드 청담어학원은 영어 입시 프로그램 THE OPEN(디오픈)의 커리큘럼을 리뉴얼하고 봄학기 수강생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최근 영어 교육 환경은 통합형 수능 도입, 내신 5등급제 전환, 논·서술형 및 수행평가 확대 등으로 평가 방식 전반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통합형 수능에서는 긴 지문을 바탕으로 복합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문항이 늘어나면서, 어휘나 문법 중심 학습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해지고 있다.
이에 영어 학습 역시 단순 문제 풀이를 넘어, 지문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사고하는 문해력과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는 표현력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영어를 한 가지 방식으로만 접근하기보다, 어려워진 독해 대비에 필수인 문해력과 논·서술형 및 수행평가 준비에 주요한 표현력을 함께 갖출 수 있는 ‘양손잡이 영어 학습’의 필요성을 뚜렷하게 인식하는 추세이다.
단순히 영영식(ESL)이나 한국식(EFL) 영어 학습 중 하나를 선택하기보다, 두 영역을 균형 있게 연결해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춘 교육 환경을 찾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실제 상담 현장에서도 확인된다. 특히 중등 진입을 앞둔 초등 고학년 시기를 중심으로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5학년 전후는 영어 학습에서 사고력과 문해력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질 수 있는 전환 시기로 인식되고 있다.
크레버스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직영 브랜치의 입학 테스트 관련 문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으며, 2월에 들어서는 상담과 테스트 예약이 집중되면서 일부 브랜치에서는 이례적으로 일요일까지 테스트를 운영하는 등 유연한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청담어학원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상대적으로 늦은 초등 고학년이나 중등 시기에 영영식 수업(ESL)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단계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THE OPEN ESL(TS)’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한국식 영어(EFL) 중심 학습에서 출발한 학생들 역시 영어로 읽고 이해한 내용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학습 구조에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이후 독해와 고급 문해력 학습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청담어학원 관계자는 “초등 고학년은 영어 학습 방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THE OPEN은 변화하는 평가 환경 속에서 단기 성과보다 중등 이후까지 이어질 영어 학습의 방향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