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법관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사건 1심 재판장을 맡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대법원은 이날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에 대한 전보 등 정기인사를 오는 23일자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전·대구·광주회생법원 소속 법관의 인사 발령일은 3월 1일이다.
이번 인사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심리해온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서울북부지법으로 발령됐다. 해당 사건의 1심 선고는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으며, 선고를 마친 뒤 나흘 후부터 서울북부지법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사건 1심을 담당했던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 재판장 백대현 부장판사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사건 1심을 맡은 형사33부 재판장 이진관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의 통일교 금품수수 혐의 사건 1심을 심리 중인 형사27부 재판장 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 대상에서 제외돼 중앙지법 근무를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