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3800명에 갤럭시 쏜 이재용…밀라노서 美부통령 만났다

중앙일보

2026.02.06 01:26 2026.02.06 04:4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IOC 만찬 자리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오른쪽 3번째)과 커스티 코벤트리 IOC 위원장 등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맨 오른쪽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로이터=연합뉴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공식 석상에서 미국 JD 밴스 부통령 등을 만나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쳤다.

재계 소식통을 따르면 이 회장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이 만찬에는 커스티 코벤트리 IOC 위원장과 밴스 부통령 등 각계 인사가 자리했다.

이 회장은 전날 서울김포항공비즈니스센터(SGBAC)를 통해 밀라노로 출국했다. 출장 기간 올림픽을 관람하고 주요 정관계 및 스포츠계 인사,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은 세계 각국의 기업인들이 자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갖기 위해 집결하기 자리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도심의 역사적 건축물인 팔라초 세르벨로니를 삼성 하우스로 꾸며 글로벌 비즈니스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곳은 과거 나폴레옹이 밀라노를 찾았을 때 머물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삼성전자는 이 상징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연결(Open Connection)’을 주제로 삼성의 올림픽 파트너십 여정과 올림픽과 함께해 온 기술 혁신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소개했다. 또, 선수와 방문객이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도 마련했다.

이 회장의 이번 일정은 2024 파리올림픽 이후 후 2년 만의 올림픽 참관이다. 삼성전자는 IOC 최상위 후원사 TOP(The Olympic Partner) 15개사 중 유일한 한국 기업이기도 하다. 1997년 IOC와 TOP 계약을 맺고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90여개국 3800여명의 선수 전원에게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하고,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를 개인종목뿐 아니라 단체종목까지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고봉준([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