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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지식인' 답변 노출에…네이버 대표 공식 사과

중앙일보

2026.02.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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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인. 사진 네이버 캡처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서비스 업데이트 과정 중에 일부 유명인의 과거 지식인 활동 내용이 공개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최 대표는 6일 네이버 공지를 통해 "지난 3∼4일 지식인 서비스 업데이트 후 인물정보 등록 이용자들의 과거 지식인 답변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가 인물정보 검색 결과에 공개됐다"며 "이용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는 4일 오후 10시쯤 조치를 완료해 현재 네이버 인물정보에서 지식인 프로필 링크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업데이트는 원래대로 복구돼 동일한 문제는 향후에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네이버는 인물정보와 지식인 외에도 서비스 전반에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설정과 프로세스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선제적으로 신고했으며 향후 진행될 조사에서도 성실히 협조하겠다"며 "이번 일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분들께서 추가적인 어려움이나 곤란을 겪지 않도록 피해 확산이나 재발 방지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오후 8시쯤 일부 유명인의 네이버 인물 정보에 '지식인' 활동 내역이 추가됐다. 그간 네이버는 의료인·법조인 등 지식인 전문가로 등록된 이용자에 한해 인물 정보에 지식인 활동을 노출해왔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 과정에서 배우·운동선수·정치인·인플루언서 등 유명인의 인물들의 지식인 답변 내용이 함께 공개됐다. 이는 네이버가 인물 정보를 등록 또는 수정할 때 사용하던 계정과 지식인 관련 콘텐트가 연동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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