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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김혜성-한국계 ML 4명' 류지현호, '역대 최다 메이저리거 9명' 日 넘을 수 있을까…다르빗슈 어드바이저 자격 합류

OSEN

2026.02.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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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과 조계현 위원장. / OSEN DB

류지현 감독과 조계현 위원장. /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넘을 수 있을까. 일본은 역대 최다 메이저리거로 팀을 구성했다.

오는 3월 열리는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나설 최종 30명의 야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류 감독은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WBC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30명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며 선수 구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주장은 이정후다. 류 감독은 “이정후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에 있는 선수라고 판단해 지난해 9월부터 주장에 대해 교감을 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명단에서 투수진은 류현진을 필두로 손주영, 송승기, 김영규, 정우주, 조병현, 노경은, 원태인, 소형준, 고영표, 박영현, 곽빈, 고우석, 데인 더닝, 라일리 오브라이언이 이름을 올렸다. 박동원, 최재훈이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내야수로는 김혜성, 문보경, 신민재, 노시환, 김주원, 김도영, 셰이 위트컴, 외야진에는 박해민, 문현빈, 안현민, 구자욱, 이정후, 저마이 존스가 포진한다.

김하성, 송성문 등 공격 강화에 힘 써야 할 메이저리거들이 부상으로 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한국계 메이저리거들이 류지현호에 승선했다. 지난 2023년 대회에 함께 뛰었던 토미 현수 에드먼(LA 다저스)는 발목 수술 후 재활 중으로 이번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대신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멀티 자원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정후, 김혜성까지 메이저리그 팀에 소속된 선수는 모두 6명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3월 5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돔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6일 하루 쉬고 7일 일본, 8일 대만, 9일 호주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사진] 일본 대표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일본 대표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역시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메이저리거가 무려 9명 포함됐다. 오타니 쇼헤이는 지명타자로만 출전하지만, 그 자체로도 위협이 되는 선수다. 타자만으로도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한 선수다.

MLB.com은 “일본 야구의 결정적인 순간은 2023년 대회 결승전, 미국과 맞대결에서 나왔다. 일본은 대회 내내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스타 선수들로 가득한 미국 대표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지난 대회를 돌아봤다.

한국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3월 5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돔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6일 하루 쉬고 7일 일본, 8일 대만, 9일 호주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만만한 팀은 없다. MLB.com은 ”일본은 지난 대회에서 세 번째 WBC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다른 어떤 나라도 두 차례 이상 우승한 적이 없으며, 일본은 현재 올림픽 금메달 역시 보유한 디펜딩 챔피언이다”고 주목했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 선수들 역시 빅리거 9명. MLB.com은 “스포트라이트는 오타니 쇼헤이와 일본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쏠린다. 지난 대회 이후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마쓰이 유키, 요시다 마사타카가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여기에 스가노 도모유키, 기쿠치 유세이, 스즈키 세이야가 가세했고,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오카모토 가즈마와 무라카미 무네타카까지 포함되며, 일본은 대회 사상 최다인 9명의 메이저리거를 보유하게 됐다”고 살폈다.

이어 “현역 로스터 외에도 다르빗슈 유의 존재가 눈에 띈다. 오른쪽 팔꿈치 재활로 선수로 출전하지는 않지만, 다르빗슈는 어드바이저 자격으로 대표팀에 합류해 메이저리그 타자들에 대비한 투수진 준비를 돕고, 풍부한 경험과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국이 과연 최강으로 평가받는 일본을 어떻게 상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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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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